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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 - 초5~중3을 위한
조동영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한 <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H&진로진학연구소 조동영 소장이 지은 책으로 초5~중3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전략책으로, 대부분의 미래를
결정짓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대학 입시까지 이공계 명문대학의 복잡한 입시제도의 든든한 길잡이책이랍니다.
책을 읽어보니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라서 도표화가 잘되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저자인 H&진로진학연구소 조동영 소장은 현재 중고생 대상 특목자사고 및 대입 진로진학 컨설팅과, 초중고 학부모
대상 워크숍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30대 중반부터 1인 기업에 관심
갖고 있다가 2011~2012년 2년 정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친 후 만 40살인 2013년부터 중고생 대상 진로진학 컨설팅과 초중고 학부모
대상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니 놀랍더라구요.
우리나라 교육사회가 좀 더 건강해지고 좀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에 집중하고 계시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장 "명문대 입시 모르면 갈수 없다"를
시작으로 "특목자사고를 준비하면 명문대가보인다", "이것이 이공계 특목자사고 합격전략이다", "30년 후 미래, 지금 준비하라!라는 내용으로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입니다.
전체적으로 이공계 명문대 입시를 모르고는 명문대를 갈 수
없으며, 특히 초등 5학년이라면 학부모가 대학 입시를 공부하고 자녀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합니다.
딸 아이가 올해 5학년이었는데 저는 너무나 준비를 하지못했고, 정보를
몰랐기에 부끄러웠습니다.
책 내용 중에 흥미로웠던 부분은 1989년과 2015년 세계
10대 기업을 분석한 표였습니다.
1980년대 세계를 주름잡았던 기업들은 일본산업은행을 필두로 모두 일본
은행들이었는데, 30년이 지난 현재 세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등의 IT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은 한 마디로 "과학기술 기반
지식사회"라 말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정보기술(IT)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로봇기술(RT), 에너지기술(ET), 우주과학기술 등의 이공계 학문이 인류의 삶을 바꿔갈 것이라고합니다.
따라서 인문계 성향이 강한 아이를 이공계 성향의
아이로 바꿔야하는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인구론"을
아시나요?
요즘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신조어 중에 "인구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원래 인구론은 1798년 영국 고전학파 경제학자 토마스 로버트
맬서스가 쓴 책을 가리키는 말인데, 요즘에는 "인문계 90%는 논다"의 줄임말이라고합니다.
유독 올해 언론 보도나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오르내리면서 인구론은
현 20대 청년 취업시장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어버렸답니다. 인문계를 졸업한 한 사람으로써 정말 씁쓸한 단어가 아닐수
없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확실한 준비가 없이는 이공계 명문대에 진학하는
길이 멀고도 험난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명문대에 진학하는 방법을 6가지로 세분화해서
제시했는데, 어느것 하나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특히나 과학영재학교 진학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이공계
명문대 진학이 보장된 길이지만, 매년 전국에서 800명만 선발하기 때문에 진학하기가 쉽진
않아보입니다.
따라서 이공계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 초등 5학년부터 중3
상위 15% 이내 학생이라면 특목자사고 도전은 선택 아닌 필수라고하네요. 특목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바로 이공계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이공계, 명문대
입시...
아직은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 입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가까운 미래라는 생각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렇다고 인문계 성향이 강한 아이를
이공계로 기필코 보내야겠다는는 아니고, 다만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고등학교 입학시기가 왔을때 허둥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