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학교 5학년에 진급한 딸 아이는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역사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올해부터 교과 과정이 바뀌어서 2학기에 역사를 배우긴 하지만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흐름은 알고 있어야할듯 싶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따라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역사를 조금이라도 즐기는 괴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미난 책을 만났답니다.

바로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출간한 만화로 된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한국사>시리즈랍니다.
무조건 외우는 역사가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이해하기에 안성맞춤인 시리즈랍니다.
모두 1~5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시대별로 나누어 놓아서 역사를 통사로 접근시키고 있답니다.

첫번째 책인 제 1권은 흔히 역사의 시작이라 일컫는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까지>를 모두 14장에 걸쳐 담았습니다.
제 1장 열어보니 보통의 역사책이 선사시대부터 나열하는데 반해, 이 책은 "우리 가족의 역사" 부터 보여줌으로써 역사속에 나와 우리가족을 대입시켜서 신선했습니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시키기 위해 각 장이 끝나는 마당에 '역사 돋보기'를 실어서 적절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을 통해 부연설명을 해주니 역사에 대한 인식이 저절로 생기는듯 싶어요.

책을 주욱 넘기다보니, 왜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제미난 문장이 들어오네요.
역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주므로 제미나 있든 없든 알아야할 분야이며, 역사에서 지혜를 얻지못하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는것이라는 말을 새기고 싶더라구요.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역사 인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으며, 역사 교육을 어떻게 시킬것인지에 대책을 한 논의가 분분한데, 이 부분을 명심해서 읽는다면 역사를 왜 알아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하는지 다시한번 깨닫겠지요.

제 2장 선사시대 이야기 부터는 맨 첫 장에 관련 역사 연대표를 함께 표기해 놓으니 통사의 흐름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만화식 구성이라 역사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듯 싶습니다.
역사를 만화로의 접근하는 것은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하기에 가장 좋은 학습법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