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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과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ㅣ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
김형진 외 지음, 김석.송우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이즈만 북스에서 <와이즈만 과학사전(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과학사전 집필진들은 기존의 과학 사전과 차별화되는 항상 옆에 두고 활용하고 싶은 과학 사전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합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하고 국내 최다 표제어를 수록한 와이즈만 과학사전을 들춰보니, 과연 집필진들의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듯 하더라구요. 깔끔한 표지부터 방대한 양의 표제어들과 다양한 그림과 실제 사진 등이 눈길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이 과학사전은 가나다순으로 표제어를 나열하여 사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하거나 알고싶은 과학 용어를 만나면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요. 주제어 배열이 아니라서 궁금할때는 언제나 차례를 들춰보고 단어에 접근할 수 있답니다.
이 표제어들은 "ㄱ"의 가속도부터 "ㅎ"의 힘까지 약 370 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국내 최대 표제어를 담고 있어요.
꼭 궁금한 용어를 찾기보다는 심심할때 언제나 곁에 두고 찾아볼 수 있을듯 싶어요. 따라서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곁에두고 활용하기 좋을듯 싶습니다.
모든 표제어들은 표제어들 옆에 한자와 영어가 배치되어 있고, 간략한 의미를 서술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표제어에 대한 연관 지식들을 표나 그림, 사진 등으로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종합적인 해설과 연관어까지 익힐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이 부분은 심화된 내용으로 중고등 학생들이나 어른들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표제어들에 관련 사진이나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표제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실제 사진이나 그림들은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 용어에 쉽게 다가가게 만듭니다. 각 페이지에는 "잘못된 개념" 이나 "하나 더" 코너를 통해 과학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평소에 동물에 관심이 많은 초등 2학년 아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아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들을 골라서 읽더라구요. 올해 3학년으로 진급하면 과학 과목을 배우고, 3학년 과학에서 자석에 대해 배울 예정인지라 자석, 자기력, 자기부상열차 등등의 용어를 차례에서 살펴본 후에 해당 페이지를 찾아가서 꼼꼼하게 읽더라구요.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 부분을 들춰볼때는 하늘을 나는 익룡과 바닷속에 살던 어룡은 공룡으로 분류하는게 아니라, 파충류로 분류한다는 사실까지 저에게 알려주느라 신났습니다.
저도 그동안 익룡이나 어룡이나 모두 공룡으로 분류하는줄 알았거든요.
이런 부분만 보더라도 단순한 과학용어 사전이 아니라, 늘 곁에두고 두고두고 활용하고 싶은 과학 백과사전이라 할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