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이 다른 학문 분야인 역사와 신화, 예술, 기술, 공학 등과 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다양한 이야기로 보여주는 <똑똑 융합과학씨> 시리즈로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4번째 책이 스콜라 출판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융합"이라는 용어는 요즘 교육계의 화두이자 대세인데, 하나의 학문을 다른 학문 분야와 관련지어 이해해야 함을 말하지요. 특히 과학은 신화나 역사와 같은 분야와 함께 융합적으로 이해할 때 훨씬 풍부한 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사람들은 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고, 물의 정체는 무엇이고, 물이 어떻게 지구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문명을 발달시키는지에 대한 물에대한 모든것을 담았어요.

세상 모든 것의 시작은 물이라는 첫번째 단원부터 흥미롭더라구요!
우리나라 제주도에는 대표적인 무속신앙 중에 '본풀이 열두 거리'라는 큰 굿거리가 있는데, '천지왕본풀이'라는 노래로 시작한답니다.
이는 태초에 우주가 생겨나고 이어서 인간을 비롯한 세상 만물이 만들어지고 질서가 바로잡혀 나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라는데, 제주도가 바다로 둘러쌓인 섬이라서 이런 물에 관한 무속신앙도 전해는것 같아요.
'생각이 크는 숲'이라는 단원에 딸린 내용 정리에서는 물로 연주하는 악기에 대해 그림과 함께 실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유리잔에 물을 부어서 연주하는 것인데, 물이 많으면 낮은 음이 나고 물이 적으면 높은 음이 난다고하네요^^
1761년에 벤자민 플랭클린이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악기가 글라스하모니카 또는 아르모니카라고 한다는 사실은 과학과 음악이 융합된 지식이라서 더욱 흥미롭더라구요~
유리잔이 깨지지않는다면 아이들과 직접 해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또한 이미 나이가 들수록 사람 몸 속의 수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알았지만, 나이에 따른 수분 함량을 표와 수치로 알려주니 참으로 흥미롭더라구요. 지금 현재 내 몸속에는 물의 양이 얼마쯤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구요~
90%이던 배 속 태아의 수분이 나이가 들어서 노인이 되었을때 50% 정도로 줄어든다는 사실이 왠지 서글퍼지기도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마시는 소중한 물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을때 마다 이 책을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