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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아버지 ㅣ 꿈꾸는 고래 2
최지혜 글, 엄정원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990년 서울 상계동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 <인표어린이도서관>을 만드신 이인표 할아버지에 대한 가슴 따뜻한 동화입니다.
이인표 할아버지는 가난해서 책을 읽지못하는 어두운 동네의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도서관을 만드셨다고합니다. 이런 할아버지의 일생 이야기를 <인표어린이도서관>에서 근무했던 최지혜 선생님이 동화로 만들었어요.

구두회사의 대표이시던 이인표 할아버지는 어떻게 도서관을 만드셨을까요?
"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책을 통해 좋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 느끼고 참된 삶을 가꾸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마치 내 안방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책을 보듯이 말이에요."
이인표 할아버지의 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이인표 할아버지(1922~2002)는 1922년 서울에서 출생했습니다.
비교적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어린 시절 엄격하고 종교적인 분위기의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이런 성장 과정이 사회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하네요.
6.25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했을 때 국제시장에서 양품 중개 상인을 하면서 사업가의 길을 걸었고, 뒤이어서 양품점, 영화사, 잡지사 등의 사업을 하였답니다. 1961년 9월, 편하고 멋진 국산 구두를 만들어 팔기로 결심하고 자본금 150만 원에 직원 9명과 판매원 3명으로 에스콰이아 구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사업이 크게 번창하자, 1981년 이인표 재단을 설립하였고, 1983년에 한국사회과학도서관 문을 열었고, 뒤이어 1990년부터 국내 최초로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인표어린이 도서관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5년동안 총 22곳에 인표어린이 도서관을 설립하셨다고하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언제라도 한번은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지역에 있는 <인천인표도서관>을 찾아가보리라 맘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