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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 그대로 한 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이다.
일단 200페이 정도의 분량에 수록된 그림들이 큼직해서 한 눈에 딱 보이고, 각 페이지마다 생생하게 실린 사진 자료들이 그야말로 비주얼이 엄청나다.
담고 있는 내용들도 지구 바깥세상인 우주에서 부터 지구, 지구 속에 사는 인류와 생물들, 그리고 인류가 만들어 낸 다양한 과학기술 등을 총망라하여 그 주제와 정보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 책은 크게 각 순서대로 지구 바깥 세상과 지구, 지구에 사는 인간과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그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기술의 4분야로 나뉘어서 방대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구 바깥세상인 우주에 대한 내용들은 주로 태양계, 행성들, 별, 빛 등 등 우주에 대한 모든것들을 망라했다.
두번째로 수록된 놀라운 지구편에서는 그야말로 지구의 모든 자연환경을 다루고 있는데, 지구상의 모든 대륙, 나라, 호수, 강, 모래언덕, 물, 바다 등 등 거대한 자연 환경들을 소개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지구 속에 존재하며 살아가는 인간과 생물들을 다루었는데, 먼저 인간의 몸의 기능들과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다양한 동물 기록들도 수록되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지구속에 살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위대한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빠른 기차, 차, 배, 비행기, 우주왕복선 등의 이동수단과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까지 정말 방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지구의 크기도 만만치 않을텐데 목성은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하는 페이지이다.
목성이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라는 곳을 수치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지구와 비교한 그림으로 보여주니 입이 떡 벌어지고 금방 그 크기가 와 닿는다. 목성 안에 지구가 무려 1,320개나 넘게 들어가고, 지구 11개를 나란히 놓아야 목성의 지름과 비슷하다고 하니 그 키기는 실감이 나지않는다.

또한 며칠전에 한파로 인해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었던 모습을 뉴스 보도를 통해 보면서 그 장엄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높은 폭포가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로 높이가 979m나 된다고하니 정말 놀라웁다. 이에 비해 나이아가라 폭포는 51m라고 하니 그 차이가 정말 엄청남을 알수 있다.

아이들과 달리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는 "지구에 얼마나 많은 금이 있는가?"였다.
전 세계의 금광에서 나온 금을 모두 합치면 지름 24m의 거대한 공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 커다란 공이 반짝거리고, 무거울것을 생각하니 아찔하기까지 하다. 인간들이 지금까지 지구에 있는 금의 80%를 채굴해서 앞으로 캐낼 금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조금은 충격적이다.
이렇게 이 책의 장점은 방대하고 커다란 사진 자료 뿐만 아니라, 모든 내용이 대화체의 부드러운 구어체의 스토리텔링 방식이라 아이들
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듯 싶다.
따라서 한 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이지만, 두고 두고 여러번 보아야 할 비주얼 백과이기도 하다.

올해 초등 2학년으로 진급하는 아들은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재미있는지 틈만나면 자꾸만 들여다본다.
이담에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이 책이 정말 귀중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