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문 고전학의 열풍이 거세다.
어쩌면 사람들의 삶이 고단해지고 여유가 없어지니 힐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덩달아서 성인들의 말씀으로 귀를 귀울여야한다는 생각에서 인문 고전학이 유행처럼 번지는지도 모르겠다.
또는 그동안 너무 서양의 실리주의 철학에 치우쳤기에, 이제부터라도 동양의 고전 철학에 마음을 맡겨보자는 생각들이 많아진 까닭도 있으리라.
그러나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 고전학에 어떻게 쉽게 접근할것인가?

꾸준하게 "그래서 이런~"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길벗스쿨에서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를 발간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고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먼저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고전 중에서도 우리가 이미 알만한 동양의 고전들을 중심으로 엮어서 친근하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위주로 한 동아시아 문화 속의 고전, 아랍과 이슬람이 속한 서아시아 문화속의 고전, 인도 문화 속의 고전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물론 도양의 문화를 이 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고전을 이야기할때 역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그만큼 중국의 역사는 고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의 유교 경전인 논어를 비롯한, 맹자, 서경, 시경, 주역, 중용, 도덕경 등 누구나 알만한 고전들을 만들어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책들이다. 주로 그 나라 민족성의 지혜가 담긴 철학과 종교에 대한 책들인데도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공자와 같은 휼륭한 인물때문일 것이다.
<논어>만 하더라도 공자가 세상을 떠나자 3,000명이나 되는 그의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을 책으로 엮어 펴낸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가늠이 된다.
현 시대에도 공자와 같은 훌륭한 성인이 모든 사람들을 힐링시켜준다면 좋으련만....

부록으로 실린 "시대별로 보는 동양 고전"은 중국과 우리나라 다른 동양의 다른 나라의 고전들을 시대별로 분류해놓아서 연대표식으로 표기해서 아이들이 한눈에 들여다보기 좋게 만들었다.
역사의 통사를 이해하는데 절로 공부가 되는 셈이다.
이 책으로 고전을 접한 아이들은 분명히 고전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성숙시키는 훌륭한 지침임을 깨달을듯 싶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한장 한장 넘기다보니 어른이 보기에도 알차고 흥미로운 책이다.
4컷 만화의 힘을 다시한번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