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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ㅣ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서지원 지음, 박연옥.이선주 그림 / 예림당 / 2013년 5월
평점 :
올해 2013년은 학교 교육과정이 모든 과목이 융합형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어렵다고 느껴지는 수학을 일상 생활에 쓰이는 실생활중심 밀착형으로 학습하기 위해 많은 변화기 시도되었다.
실제로 초등 1학년인 아들은 완전히 개정된 스토리텔링형 교재로 교과를 학습중인데, 엄마 입장에서 많이 낯설은게 사실이다.
또한 초등 3학년인 딸 아이도 내년 4학년 부터는 완전히 개정된 스토리텔링형 교과목으로 학습을 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따라서 이제는 무조건 사칙연산만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니고, 어떤 문제가 주어지면 그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력을 습득해야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서 배경지식을 쌓아야하고, 사고력을 키워야할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고력을 요구하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어떻게하면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을까?

예림당에서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수학을 접하게 하고자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를 발간하였다.
흥미로운 스토리 중심으로 엮어진 이 책은 초등 3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해서 덧셈과 뺄셈부터 곱셈, 나눗셈, 분수와 소수, 평면도형, 길이와 시간, 원, 들이와 무게, 자료의 정리와 규칙 찾기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였다.
이 책은 수학의 원리를 넣어서 새롭게 이야기를 꾸미기도 하였고, 유명한 인물의 이야기나 옛날 이야기 또는 물건의 유래를 빌려와서 상상력을 보태어 각색을 하기도했다. 가볍게 동화를 읽으면서 저절로 수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었다.

딸아이는 요즘 학교에서 한창 분수를 배우는 중이다.
그래서 더욱 흥미롭게 이 분수 부분의 이야기를 읽었다.
유명한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라는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분수를 대입해서 스토리를 만들었다.
그리스에 사는 피타고라스 할아버지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수'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세상 모든 것의 뿌리가 바로 '수' 임을 강조한다. 수학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음악이 곧 분수라는 논리를 펴기도한다.
이처럼 수학에 음악과 위인이 융합하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래서 수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나는 곳에 그 장에 관련된 정확한 개념과 예시들을 들어서 개념 설명을 하고 있다.
즉, 동화 속 수학의 개념과 플러스 상식, 흥미로운 수학 퀴즈까지 실어서 더욱 재미를 더한다.
딸 아이는 유독 사칙연산의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이제는 스토리텔링시대이므로 사칙연산이 다소 느려도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더 둔다면 수학이 분명 즐거워지리라 여겨진다.
앞으로 이 수학동화 시리즈가 계속 발간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