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미래 과학 - 기후 변화로 달라진 세상, 2050년 미래 지구의 비밀 기똥찬 시리즈 3
글렌 머피 지음, 이현수 옮김 / 예림당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들의 기초 과학 지식을 키워주는 동시에 미래의 지구 모습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과학 책을 만났다.  

2050년 미래의 지구는 어떤 모습 일지 상상해보면서 현재의 지구는 어떤 모습인지를 되돌아보게된다. 

현재의 지구는 태풍, 지진, 거대한 쓰나미 등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이뤄지는데 과연 2050년에는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자는 이야기이다.  

즉, 기후 변화로 달라진 2050년 지구의 교통수단, 에너지, 음식과 물, 동식물의 멸종 등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그때는 우리의 삶과 기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또는 미래의 과학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한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2050년에 사는 제이크라는 소년이 학교 숙제로 기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로 인해 지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동화로 풀었다. 

두 번째는 오늘날의 이야기인데, 현재 지구의 상태는 어떤지,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 등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식물로 만드는 깨끗한 연료'편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지구를 지탱하는 중요한 자원들이 땅 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숲이나 들판, 정원에서 자란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지만, 이 글을 읽다보니 정말 그런 세상이 오면 좋을 듯 싶은 생각이 든다. 

야생에서 자라는 잡초와 풀, 수확하고 남은 옥수수 줄기, 나뭇조각, 톱밥, 종잇조각, 나무조각 등이 식물로 만드는 액체 연료인 그라솔린이라는 원료를 자동차의 연료로 쓴다면 그야말로 공기가 깨끗해지고 환경도 잘 보존된다니 사람이나 동물이 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듯 싶다. 자동차나 버스 전차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여 숲과 초원을 다시 푸르게 만들고, 자동차는 식물 주스로 달리는 바이오 연료의 세상이 도래한다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이 글만 읽으면 지루해 할 수 있으므로 각 단원이 끝나는 곳에 이렇게 퀴즈문제를 실었다.

본문을 충실히 읽고 관련 퀴즈를 플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될 뿐만 아니라, 과학적 상식도 풍부해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이 퀴즈 코너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을 한층 더 친밀하게 다가오게 만드는 힘이있다. 

 

2050년은 아직 먼 미래인듯 싶다.

그러나 2000년이 멀게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어느새 2010년대에 살고 있듯이 2050년은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지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인것이다. 

따라서 변화하는 지구에서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기후 변화를 제대로 알고 이에 대비하는 일일것이다. 

미래의 지구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기후변화를 잘 파악하고 대처한다면 그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