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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시간의 별 ㅣ 어린왕자 소설 시리즈 1
파브리스 코랭 각색, 최나영.길해옥 옮김 / 꼬마샘터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시간이 여유로워지니 아침이면 EBS 교육방송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며칠전에는 우연히 아침 시간에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어린왕자>가 방영되고 있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그 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다.
아름다운 실사적인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져서 눈과 귀를 붙잡았다.
나중에 E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린왕자>를 검색했더니, 올해 2012년 2월부터 새롭게 편성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었다.
사랑하는 장미를 소행성 B612에 남겨두고 은하계의 별들을 여행하는 어린 왕자의 여정을 그린 흥미러운 작품들이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그런데 이 에니메이션들이 단행본 책으로 묶어져서 발간되었다.

세계적인 작가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가 이렇게 화사하고 예브고 간략하게 <어린왕자 소설 시리즈>로 발간되어 반가웠다.
첫번째 시리즈인 '시간의 별'을 시작으로 '불새의 별', '바람의 별', '음악의 별', '광석의 별' 등 어린왕자와 여우가 새로운 모험을 떠날때마다 주제가 바뀌면서 새로운 흥미를 안겨준다.

어린왕자와 여우와 장미는 소행성 B612,에서 늘 한몸처럼 사이좋게 지냈다. 하지만 장미가 뱀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자 뱀은 복수를 하게된다.
은하계의 별들을 하나씩 사라지게하면, 어린왕자가 자신을 막기위해 장미와 멀리 헤어져 지내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뱀의 예상대로, 어린왕자는 사라져가는 별들과 그 별에 사는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여우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떠나게 된다.
그리고는 별에서 온갖 나쁜짓을 일삼는 뱀을 뒤쫓느라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도하고, 뱀이 파놓은 함정을 무사히 빠져나오기도 한다.
이 모험 중에 생긴일들을 어린왕자는 홀로 남겨진 장미에게 편지를 쓰며 알려준다.
시간의 별에 도착한 어린왕자와 여우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어떤 마을에서는 시간이 멈춰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마을에서는 시간이 종잡을 수 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왕자와 여우는 새로 사귄 카라카투스와 함께 위대한 시간의 수호자를 찾아 떠난다.
시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위대한 수호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것이며, 어린왕자와 여우는 모험을 마치고 무사히 이 별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일곱살 채성군은 8살쯤 되는 어린왕자의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는다.
이 책이 초등 1학년 아이의 수준인지라 글밥의 양이 조금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주 진지하게 들여다본다.
그리고는 어린왕자가 뱀의 사주를 받은 어둠의 유령인 드라크로노를 죽이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서 이야기를 한다.
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어린왕자를 읽고 그 순수함을 동경하고, 어린왕자를 닮으려 애를 썼을것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또 다른 어린왕자 시리즈를 통해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린왕자를 동경할 것이다.
예전에 우리가 그랬던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