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국사 1 -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처음 한국사 1
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에 관심을 갖던 딸아이는 점차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역사 전집들을 빌려다 읽으면서 그 심이 싹텄는지, 언제부터인가 선덕여왕, 계백, 광개토대왕을 주제로 한 TV사극에 깊이 빠져들었다. 물론 그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세세한 관심이라기보다는 현 시대와 다른 인물들의 화려한 의상이나 집이 더 흥미로울뿐이겠지만, 어쨌든 역사에 눈을 돌렸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런 딸아이의 역사 흥미에 대한 배경지식에 도움을 줄만한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처음 한국사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역사책으로서, 역사는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나서 친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바로 동화작가와 역사학자 선생님들의 합작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사건의 인관관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구성하였다.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한반도에 나타난 구석기 사람들을 시작으로 신석기 사람들,  청동기 사람들, 고조선 이야기, 한반도에 세워진 부여, 옥저, 동예, 삼한 등 의 야기를 모두 5장으로 80여 페이지를 채웠다. 

 

 

 

이 책의 구성은 최대한 그림과 실물 사진들을 실어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각 단원의 본문 내용이  끝나면 사진처럼 "깊이 보는 역사"라는 다양한 내용들을 백과사전식 정보를 전달한다. 

본문 중간 중간에는 본문에 관련된 간단한 팁들을 알려주는데 그게 더욱 흥미로웠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명절이면 온 가족들이 모여서 행하는 대표적인 놀이기 윳놀이다.  

그런데 도, 개, 걸, 윳, 모 하며  외치는 이 윳놀이가 바로 부여의 왕이 각 부족에게 가축을 내리고 잘 기르도록 경쟁을 시킨데서 유래되었다는 내용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약 4만년 전에 살았던 다섯살 아이의 화석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건조한 동굴 속에 묻힌 덕분에 썩지않고 화석으로 남아있었으며, 처음 발견한 사람이 김흥수씨라서 흥수아이라 불리운다는 사실들이 무척 신기했다. 이 화석은 1983년에 충청남도 청원군에서 발굴되었다고한다.    
 

역사는 우리의 현 생활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각 시대나 나라별로 교육은 어떠했으며, 환경과 자연재해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정치 경제는 어떠했으며, 이웃 나라와의 무역은 또 어떠했는지에 대한 사실을 알려준다. 이러한 과거 사실들을 알고 이해할때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하게해주는 것이 역사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역사를 아주 쉽고 흥미롭게 접근하게 만드는 이 책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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