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따라 한 첩 한 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고향숙 글,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나 전체를 그린 옛 지도 가운데 가장 큰 지도는 "대동여지도"이다.
전체 세로의 길이가 6.7m, 가로 약 3.8m나 된다. 높이를 따지면 건물 2층보다 높다니 정말 가늠이 어려운 크기이다.
사실 대동여지도는 한 장으로 된 지도가 아니라, 가로 20cm, 세로 30cm의 종이를 길게 붙여 만든 책이다. 
따라서 전체를 펼쳐놓으면 무척 크지만, 책의 형태로도 보관 할수 있도록 지역별로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1861년에 대동여지도를 처음 간행을 했고, 김정호는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서 1864년에 수정판을 만들었다.  
또한 동서 19판, 남북 22층으로 구성된 구성된 대동여지도는 18만분의 1로 축적되었다니 정말 놀랍다. 
여기서 '대동'은 '동쪽에 위치한 큰 나라'라는 우리나라를 의미하고, '여지'는 '수레같이 만물을 싣는 땅'이라는 뜻으로 우리 국토를 의미한다. 즉, 우리나라 국토의 모든 것을 담은 지도인 셈이다.   



이 책에는 대동여지도의 전반적인 내용이 꼼꼼하게 실려있다. 
더우기 본문 뒤에 붙여놓은 "나만의 대동여지도 만들기" 는 실제로 아이들이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수 있게 7장의 부록이 들어있다. 책에 설명된 부분을 따라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펼침북으로 삽입되어 있어 유용하다.   



대동여지도에 표시된 한양(서울)의 모습이다. 
중요한 산들을 중심으로 고을의 경계라든지 하천과 도로, 각고을의 도성까지 자세히 나타나있다. 
섬세하고 치밀한 김정호의 면면을 엿보는 대목이다. 
 
이 첵을 만나기전에는 대동여지도가 그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위대한 유산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180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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