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은 아기 새에게 -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그림책
피르코 바이니오 글.그림, 이상희 옮김 / 토토북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그림책'이라는 따뜻한 부제가 붙은 그림책을 만났다.     
표지는 본문의 글과 그림은 모두 막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온 아기새의 보드라운 깃털이 연상되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다. 
오란 아기새는 채 깃털이 마르기도 전에 세상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하려는듯 세상을 향해 온 몸을 한껏 펼쳐보이고 있다.   

이 책은 세상에 태어난 아기새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듯 그림 한 컷 한 컷에 담아내고 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아기 새의 몸짓은 곧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며, 그런 아기새를 바라보며 응원하는 부모의 따뜻한 한마디가 옆 페이지에 간단하지만 명확한 메세지로 실려 있다. 

아기새의 성정 과정에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수 있을까?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지만, 때로는 넘어지기도 한단다.  

 

높이 뛴다고 하늘을 나는 것도 아니고,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므로 서두르지 않아도 된단다.
물에 비친 모습이 진짜 너의 모습이 아니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꿈꾸고 자랄 수 있단다. 
마음이 행복하면 발에서도 꽃향기가 나며, 다칠까봐 겁내면 제대로 날수가 없단다.    
때로는 자신의 모자람을 당당히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용기란다.  
 


겁먹지 않고 도전했을때 비로소 박수를 받고, 참을성을 키우면 어려움을 이겨내는 특별한 힘을 키울수 있단다. 
남의 깃털을 빌려서 하늘을 나는 대신에 언젠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떠올리며 힘차게 날개짓을 하렴!
꼭 별에 가 닿을 필요는 없지만, 별을 바라보며 꿈을 꾸기 바란다.
언젠가는 하늘과 가까워질테니까...  
 

책을 펼쳤을때 한 페이지는 간결한 글이 차지하고, 또 그 옆 페이지 역시 간결한 그림이 차지하고 있다.  
간결하지만 따뜻함을 품고 있는 이 책은 누구든지 자기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면 무엇인가를  이룰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긴다.  

이 세상에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들은 아이를 붙잡고 무슨 말인가를 해주려 애쓴다. 그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를때 이 책의 글과 그림을  떠올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아이가 오래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어진다.

새 생명을 잉태한 예비 부모에게는 태교책으로, 이제  막 세상을 향해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 둔 부모에게는 아이를 응원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미 세상을 많이 알아버린 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그 아이가 태어날때의 초심을 생각나게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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