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벌레 동시야 놀자 11
함기석 지음, 송희진 그림 / 비룡소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시인이면서 수학자이신 함기석 님이 비룡소에서 출간한 동시야 놀자 시리즈의 열 한 번째 동시집 숫자벌레. 

제목은 조금 무섭지만, 생소하고도 기발한 수학 동시들이 가득 들어 있다. 딱딱하고 어렵기만한 수학이 이렇게 재미나고 기발한 시어로 탄생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숫자벌레의 정체는 바로 이렇게 홀수들로 이루어진 괴물이다.  

눈은 하나이고 입은 셋, 꼬리가 아홉인 이 숫자 괴물은  너무나 창의적이고 앙증맞은 벌레여서 징그럽다기보다는 귀여운 느낌마져 든다.

 



여섯살 채성군이 가장 좋아하는 시다. 

" 눈이 내린다. 점점점, 비가 내린다 선선선" 으로 시작하는 이 시를  비가 오는 장마철 내내 읽으면서 하느님도 수학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한지 읽고 또 읽는다. 

 



우리 일상에 숨은 숫자 찾기도 독특하고 재미난다.




숨은 숫자 찾기도 재미있는지 책을 따라하느라 여념이 없다. 
하품하는 숫자 '0'을 흉내내고, 까불까불 숫자 요가들의 모습을 흉내낸다.     

여섯살 채성군은 틈만 나면 이 숫자벌레들을 불러놓고 큰소리로 따라 읽느라 한여름 햇살이 그리 덥지만은 않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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