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똑똑똑 사회 그림책 2
방민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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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학교는 어떤 곳일까?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시절, 언니 오빠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고 싶어 몸부림첬던 때가 떠오른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아침을 먹고 가방을 메고 도시락을 챙겨들고 대문을 나서는 언니 오빠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학교라는 곳이 생소하고 신기했기에 막연한 동경으로 가보고 싶어했던것 같다.  

 

그런데 올해 초등 학교를 입학하는 딸 아이는 학교가는게 그닥 달갑지만은 않은 것 같아 걱정이다.

유치원을 다니는 3동안 미리 많은 것을 체험하고 보고 배워서 그런것인지, 요즘들어 부쩍 계속 일곱살로 살고 싶다고한다. 

초등학교를 가기전부터 미리 초등학교 이야기를 너무 많이해서 심적인 부담을 안겨준 것은 아닌지 되돌아본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바르게 알려주고 싶어 선택한 한 권 의 책.

이 책은 초등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면서, 초등학교가 재미나고 즐거운 곳 임을 깨닫게 해준다.

 


취학통지서를 받아든 여덟살 아이가 엄마에게 학교를 꼭 가야하느냐고 묻는 대목에서 딸 아이의 모습이 발견되면서, 학교는 어쩌면 이 땅의 모든 여덟살 아이들의 공통된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나 규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행사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관계. 흥미롭게 배워야할 교과서 등 등 모든 분야를 담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작은 사회 공동체인 학교로의 첫 출발선에 선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사회로 보내야하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3월이 되면 딸아이는 초등학교를 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털고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씩씩하게 말하면서 현관문을 밀고 나가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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