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보물단지 곰돌이 푸 자연환경 그림책 1
K. 에밀리 후타 지음, 배소라 옮김 / 예림당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의 곰돌이 푸우(Pooh)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동화 한 편을 만났다. 

내가 쓰고 버린 물건이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활용이되어 보물이 된다는 내용으로 재미나고 건강하게 엮어졌다.  나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에 대한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는 또다른 소중한 보물이 되기도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봄날 대청소를 하기 위해 꿀단지를 정리하는 푸우... 
Tv 에니메이션에서 보여지는 다소 어눌한 말투가 인상적인 곰돌이 푸우는 깨진 꿀단지들을 정리하려고 밖으로 내어 놓는데, 캥거루 아줌마 캉가에 의해 예쁜 꽃화분으로 탄생한다. 
잡초 뽑기 작업을 하다가 꼬리도 엉키고 옷도 찢어진 래빗...
엉겅퀴때문에 엉망이 된 래빗의 꼬리털은 따스하고 푹신한 새의 둥지로 탈바꿈하고, 캉가 아주머니의 조각난 헝겊 자투리로 구멍난 옷이 근사하게 탈바꿈한다. 역시 캉가의 쓰다 만 리본은 당나귀 이요르에게  예쁜 리본으로 재탄생한다. 
먹고난 도토리 껍질을 버리는 꼬마돼지 피글렛...
피글렛 집 앞에 버려진 도토리 껍질은  아울과  아기캥거루에 의해 채커의 말이 되기도하고,  올빼미 아울에게 더이상  필요없는 나무상자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근사한 식탁으로 변신한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친근한 곰돌이 푸우 캐릭터와 이웃 친구들인 캉가, 이요르, 래빗 등과 함께 어우러져서 만들어낸 이야기라서 아이들은 더욱 흥미를 느끼는성 싶었다. 거기다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삽화가 적절한 글밥과 어우러져서 7세 딸아이는 혼자서 읽어 내느라 바쁘다. 

이렇게 재미나게 구성된 이야기를 읽고나니 한때 우리나라에서 전개되었던 "아나바다"운동이 생각났다. 낡고 고장나면 무조건 버리는게 방법이 아니라, 재활용을 하면 누군가에게는 보물이 되어 새롭게 재탄생된다는 강한 메세지를 주는성 싶다.  

우리가 함부로 버리는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 유리병 등은 썩는데 500년이나 걸리고,  무심코 버린 종이 우유팩은 5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기억할때 물건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들여야할것 같다. 

쓰고 남은 물건을 재활용하는 일은 우리들이 살고있는  지구를 살리는 일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도하기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우리 부모들부터 실천해야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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