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속으로 - 아이 감정표현에 담긴 진짜 속마음 읽기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권지현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 둘을 키우면서 엄마가  되었고, 점점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하면 행복한 아이들로 잘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가슴이 따뜻한 아이들로 키울 수 있을까?
그러자면 내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마음속을 잘 들여다봐야 할 터인데, 과연 엄마인 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있는것인지..어쩌면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자 숙제이겠거니... 몇번이고 되뇌었던 질문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복잡한 고민거리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났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가르침을 전달하는 책으로 "아이 마음속으로"라는 제목 부터가 맘에 들어왔던 책이다.  


어른인 나도 누군가가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주고 이해해준다면 좋을성싶은데,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엄마가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있을까?   
이 책은 전문가의 권위적인 딱딱한 교육 이론을 앞세운 교육서가 아닌, 수많은 상담과 경험을 통한 구체적인 사례별 아이 심리 읽기를 담은 책이라서 더욱더  맘에 들었다.  이론서적들은 백번 읽어봐야 옳은 말들이기는 하나  실천하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이책은 실천법도 알려주어 부모들이 어떻게 실천하면서 변화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의 작가도 심리치료사이면서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풀어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나라가 달랐기에 문화적인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은 어느나라나 동일한듯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 즉, 엄마가 자신감을 갖고 자기 주도적인 감정을 키워야할 것 같다. 라는 대목이  강하게 와 닿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질문"을 다시한번 되뇌어본다.  
하나,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둘,  아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셋,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넷,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다섯,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여섯,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일곱,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 중에서 특히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질문은 아이를 대할때 늘 염두에 두어야 할 질문인듯 싶다.  또한 이 질문들은 비단 아이를 대하는 일뿐만 아니라, 사라들과의 대인관계에도 적용하면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듯 싶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의 감성지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말로 듣는 훈계보다  눈 앞에 보이는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내 아이 마음을 더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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