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유아 수학 A단계 1 - 1~4까지 수 세기 기적의 유아 수학
박영훈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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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적'이라는 단어는 원래 안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과장된 듯 호감이 가지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길벗의 기적 시리즈 관심 두지 않았었는데

기적의 세마디 영어 이후로 믿고 보는 시리즈로 둔갑 ㅋㅋ

유명한건 역시 이유가 있는거겠죠.

요번에는 기대하며 기적의 유아수학 시리즈를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 새로 리뉴얼되어서 나왔나봐요. A,B단계는 유아, C단계는 초등용인듯 하네요.

기세영과 비슷한 느낌의 화사한 표지.

문제집 같이 생긴 원래 표지 보다 훨 훨 이쁩니다.

귀요미 굴리굴리 캐릭터~

 

긴 내용이지만 학습법을 제대로 보면 굳이 따로 교육 안 받아도 제대로 책을 활용할 수 있는만큼

귀찮지만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대충 스티커나 그림 등으로 페이지수만 채운게 아니라 꼼꼼하게 흐름을 생각하며 잘 만들었다 싶더라고요 ^^

 

 

 

 

 

 

수 개념도 없는 따님이지만.

그래도 요건 좀 쉽긴 하네요~ A단계는 5살 아이에게 더 적합한듯 합니다 ^^

담번에 B단계를 사줘야 겠어요.

그래도 좋아하며 재미나게 하더라고요.

어디에 수가 있을가요? 하니까 알아서 동그라미 치며 이것저것 계속 이야기 하네요.

이 부분이 기적 시리즈가 좋다고 제가 생각했던 점!

책을 보고 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고려하여 만들었더라고요.

기세영 처음봤을때도 그림고 내용도 왜 이렇게 심플해? 생각했는데 아이는 책을 보며 좋아했었거든요.

기적의 유아수학 책도 이거 뭐;; 따라하겠어? 싶었는데 자연스럽게 술술 하고 있더라고요.

 

 

 

'부모님만 보세요' 부분이 따로 있어서 머리 아프지 않고 그냥 저대로 따라해주면 되서 좋아요 ㅎㅎ

요런거 있는 책 너무 좋아요! 은근 꿀팁!

 

 

 

 

 

 

QR코드로 바로 노래도 들을 수 있고요.

CD를 좋아하긴 하지만 확실히 분실, 파손 위험 있는 CD 보다 QR코드가 요새는 좋더라고요

노래를 통해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놓아 마음에 들어요.

 

 

 

 

 

 

 

요거는 간단하게 놀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놀이방법도 간단합니다 (복잡하고 귀찮은 놀이 너무 싫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단순히 1,2,3,4,를 익히는게 아닌 머리로 받아들이도록 마스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홈스쿨링을 상당히 게으르게 하는 엄마이긴 하지만..

기적의 유아수학 꾸준히 해보도록 노력중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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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예술가 카멜레온 아티비티 (Art + Activity)
미요니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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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밝고 화사한 주황색의 멋진 표지. 주인공은 카멜레온.

거기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보림 아티비티 시리즈라 기대했는데.

대충 책을 펼치면서, 어 이번엔 좀 평범한 책이네.. 생각했지요.

그림속에 숨은 카멜레온을 찾는거구나..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속표지를 펼치는 일단 돋보기가 있네요. 아..일루미네이쳐 같은 책인가..또 생각

그 와중에 돋보기 보관 쉽도록 만들어놓은 튼튼한 봉투 마음에 들고요


돋보기가 엄청 귀엽습니다 ㅋㅋ 근데 이걸로 뭐하는거지??

다시 의문..

 

 

 

 

본격적으로 책을 펴고서야 알 수 있었네요.

와..역시..보림에서 나온 아티비티 시리즈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요런 스타일의 책은 처음 보는듯 해요.

그림에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게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이 숨은 그림을 직접 만들어 내는 책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카멜레온과 같은 그림이 되도록 돋보기를 움직이며

무수히 많은 카멜레온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수동적으로 찾기만 하는게 아니라 창작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포인트!!

기발합니다,

그리고 카멜레온은 앞뒤로 뒤집으면 두개의 표정이 있습니다 ㅋㅋ

 

 

 

 

 

 

첨에 엄마랑 비슷하게, 음 이건 뭐지? 하는 반응을 보이던 따님.

빠르게 적응하며 카멜레온 돋보기를 왔다갔다 하며 놀기도 하고,

똑같은 그림을 맞추어 찾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카멜레온 돋보기도 종이지만 단단하고 힘이 있어서 좋아요.

배경 역시나 화사하고 아름답고 색감 좋은건 물론이고요. 

 

 

 

비슷한듯 하면서 조금씩 달라요.

틀리더라도 지적하면 짜증날것 같아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요렇게 정답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머리아프지 않아도 되는 ㅋㅋ

 

 

 

 

재미난 책이에요.

새로운 방식의 숨은그림찾기!!

미술활동을 하는 기분도 들고, 돋보기도 재미나서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기도 좋겠어요.

또 다음 아티비티 시리즈도 뭐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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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가면 놀이 - 뜯고 쓰고 즐기는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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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아이가 너무나 좋아할 것 같은 책이라 생각했지요.

유치원 갔다 돌아와서 마루에 이 책을 놓아두었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역시나.

게으른 엄마가 가면에 고리 달아주는 도움도 주지 않았지만 알아서 신나게 가지고 놉니다 ㅋㅋ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책이네요.

이야기 보다는 가면 놀이 위주로 되어 있는 재미난 놀이책이에요.

동물가면 16개와 이솝우화 18편이 들어있다고 표지에 나와있네요.

 

 

책을 펼치면 상세한 활용법과 관련된 이솝우화 이야기가 안내되어 있고요.

이솝우화는 이미 다 읽어보아서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간략한 이야기 카드만 있어도 활용이 쉬웠어요~

고무줄로 저렇게 끼워 줘야 겠다고 생각만 하는 ^^;; 내일은 꼭 나무젓가락에라도 붙여줘야 겠어요.

 

 

 

 

 

한장씩 요렇게 가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가면이 붙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관련 이야기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같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지고 놀면 좋겠어요.

가위질 할 필요 없이 손으로 톡톡 뜯어 주면 끝~

빠른 우리 딸;;; 순식간에 다 뜯어버리시네요..

 

 

 

뒷면에는 요렇게, 색칠할 수 있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이야기카드는 요렇게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게임 카드처럼 만들어져 있어요.

이동할대 가지고 다니며 가면과 같이 읽어주면 좋아하겠어요.

요것도 바로바로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마음에 들어요!!

 

 

 

 

전체 동물 가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속표지에 보여주고 있어요.

0세부터 초등 전까지, 누구나 좋아할만한 신나는 가면놀이책이에요!

알찬 이야기카드까지 있어 가성비 대만족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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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그림책이 참 좋아 58
이병승 지음, 천유주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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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우리는 흔하게 접하는 순간들에, 이따금씩 특별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책이나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처럼,

갑자기 다른 세계로 가는 상상, 무서운 유령이 나타나는 듯환 오싹함, 어디엔가 신비로운 통로가 숨겨져 있을듯한 기분..

상상력이 풍부하고 세상에 대해 모르는게 많은 아이들이 더욱이나 그러하겠지요.

이 책은 그런 일상 속에서 늘 접하게 되는 평범하지만 신비한, 가깝지만 먼 그런 것들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

표지부터 신비로운 느낌.. 가까운 곳에 실제로 구름산 이라는 산이 있어서 더 반가웠답니다.

색채가 화려하지 않아 수묵화 느낌이 나기도 하고 부드러운 수채 물감 느낌이 기분 좋아요.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글씨가 좋아요. 이 책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요.

구름에 걸려 있는 산의 모습

늘 보던 곳이지만 이럴때면 어딘지 신비로워 보이지요.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잘 담아내었네요.

아이들 특유의 귀여운 허세와 아직 밟아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재미나게 보여주고 있어요.

 

 

 

 

 

친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혼자 모험에 나서는 용감한 주인공.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가 혼자 이렇게 산행을 하면 절대 안될것 같긴 하지만!

책에서만큼은 괜찮겠지요. 대리만족해봅니다.

딸 아이가 특히 주인공 혼자서 산에 오르는 요 부분을 좋아하더라고요~

 

 

 

 

 

두려워하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상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기 보다는 직접 부딪혀 보았을때, 걱정은 사라지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지요.

비록 내가 상상했던 특별한 무언가는 없다하더라도, 아이에게는 이렇게 한걸음씩 성장하는 순간이 마법이 아닌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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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동물 친구들 아트사이언스
나타샤 덜리 지음, 김영선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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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하면 기억 나는 출판사 중 하나가 보림입니다.

누구나 알고 너무 유명한 단행본 시장의 두 메인 출판사 외에 좋아하는 몇몇 군데 중 하나이죠.

보림에서 나온 책들은 무난하고 대중적인 스타일 보다는 개성있고 특색있는 책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소수를 지향하는 괴짜 책은 아닌데, 색깔이 상당히 강한 느낌이고 코스트가 제법 높을듯 하여 수익률이 낮아 보이는 책들도 제법 많이 내는듯 한 ㅋㅋ 그래서 좋아합니다. 전통의 강호도 좋지만 이런 출판사들도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역시나 범상치 않은 화려한 색채를 뽐내는 표지.

끼리끼리 동물친구들. 제목에서 짐작되듯이 돔물을 특성별로 분류해 놓은 도감 느낌의 책 입니다.

또 딸래미는 이런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지라, 혼자 열심히 들여다 보네요.

 

 

 

보림 책 중 따님이 가장 애정하는 책이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 시리즈인데,

보관하기 힘들 정도의 커다란 빅북에 두툼해서 오래도록 품질을 유지하는 종이와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이 인상적이지요. 책 자체도 재미나고요.

이 책 역시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큰 사이즈의 책에 마음에 드는 두툼하고 질 좋은 종이에 화려하지만 절제되어 있는 색감을 보여줍니다.

평범하기도다는 특색있는 책을 선호하는듯한 보림 책 답게, 이번에도 보통의 동물들은 나오지 않는군요 ㅎㅎ

일반적인 자연관찰이나 도감 책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신기하고 재미난 생물들이 많습니다.

멋진 색채에 특징을 잘 잡아낸 개성있는 동물들이 책장을 꽉 채우고 있어서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첫장에서는 일단 대왕오징어가 압도적 ㅋㅋ

어린 아기들이 봐도 좋을것 같고, 유아들이 보면 분류, 지식 면에서도 도움이 되겠어요.

 

 

 

 

 

요렇게 코를 비교하면서 보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하나씩 그림으로 발견해 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흔치 않은 동물의 경우 이름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합니다.

 

 

 

 

환상적인 털이 아니라 환상적인 그림 이라는 말이 나오는 멋진 페이지.

흔치 않은 특색 있는 동물들을 관찰하는게 재미납니다.

특히 관심있어 하는 동물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실사를 찾아주기도 했답니다.

 

 

 

보통 우리가 분류하는 방법이 아닌, 특별한 방법으로 끼리끼리 모인 동물친구들.

제목만큼이나 재미나고,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멋지고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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