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동물 표류기 상상 그림책
크리스 반 두센 지음, 김은아 옮김, 박윤주 감수 / 아트앤아트피플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15동물표류기 라니, 제목부터 울 따님이 딱 좋아할만한 책!

이런 모험 시리즈는 대체로 다 좋아하더라고요.

거기다가 표류기라고 되어 있으니 대체 어떤 내용일지 저도 궁금했었고요.

출판사 이름답게 (아트앤아트피플) 처음 책을 받아보고는 화려하고 멋진 화보를 보는 느낌 이었답니다.

판형도 일반 그림책들보다 큼직하고 색채가 쨍하지 않으면서도 눈에 확 빨려들어올듯한 강렬함.

파도나 동물 표현은 섬세하고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흐름이 좋고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요소가 가득한 책이네요.

속표지도 감각적이에요. 디자인북을 보는 느낌도 드는 책.

서커스단의 동물들이 배에 타고 다음 공연을 위해 가고 있습니다.

증기선이라 어딘가 모르게 정감있고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겨요.

동물을 종류가 다양하고 갯수가 많다보니 숨은그림 찾기 하는 듯한 재미도 있어요.

 

 

 

 

 

 

 

 

 

바다에 빠져 헤엄치는 동물들.

파도와 물의 흐름이 너무 멋지게 표현되어 있어요.

제가 봐도 그림이 멋진데 아이에게도 그림이 인상적인지 따님도 한참동안 열심히 보더라고요.

 

 

 

 

 

 

 

가장 재미나 했던건 바로 서커스단 단장 ㅋㅋ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다양한 표정과 모자, 옷 같은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선장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너무나 리얼하고 특징있어요.

글자를 안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그림들.

 

 

 

 

 

 

 

글밥은 길지 않아요.

그림을 보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느끼는 동화책이에요.

노을이 바다에 비쳐 하늘과 바다이 색깔이 구분되지 않는 멋진 풍경.

그와 대조적으로 지친 동물들의 표정도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는 동화다운 행복한 엔딩~

기발하거나 특이한 내용보다는

한편한편 감상하는 맛이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마음이 힐링되는 편안하고 따뜻한 그림책.

그러면서도 우정, 동물, 모험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빼곡하게 들어 가 있어

따님에게 요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나는 고래래요 꼬마도서관 7
다비드 칼리 지음, 소냐 보가예바 그림, 최유진 옮김 / 썬더키즈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비드 칼리님의 책이에요! 어떤 이야기일지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표지에 거대하고 사실적인 고래와 함께 즐거워 보이는 귀여운 아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표지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엣지 있는 다비드 칼리님의 책 좋아합니다. 내 안의 공룡이 있어요 책을 특히 재미있게 보았었죠.

아이들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렵지만 늘 마음에 남아 고민하게 되는 그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

아마도 안나는 통통한 몸 때문에 물에 뛰어들면 물보라가 많이 나게 되고

그로 인해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있나봅니다.

모두가 안나는 고래래요 라고 외쳐서 어떻게든 최대한 숨어보려는 안나의 마음이 잘 느껴져요.

솔직하고 그래서 잔인한 아이들 ㅠ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는 그림 ㅋㅋ

그림만 봐도 시원해 보이는게 여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어요.

요렇게 시원하고 가벼운 그림이 섞여서 뭔가 어둡지 않고 재미난 분위기를 느껴게 해주어요.

 

 

 

 

 

 

선생님이 안나에게 비밀을 말해줍니다.

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면 다 이루어 진다는 사실!

뭐든지 할 수 있는 마음의 비밀 이라는 부제목이 빛을 발하고 있네요.

사실 우리의 모든 공포와 두려움은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건데

그걸 알면서도 어른이 된 아직도 저는 흔들리게 되는데요.

과연 그 진리를 안나가 배울 수 있을까요?

 

 

 

 

 

 

 

 

따님이 보면서 안나는 대단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안나는 정말 선생님의 이야기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상상하며

그대로 행동에 옮깁니다.

겨울 잠을 자려는 굴속의 고슴도치야 라고 생각하고 코 잠들기.

이거 좀 따라해 보자고 ㅋㅋㅋ

 

 

 

 

 

이제 더이상 안나는 고래가 아니에요.

물 속에서 고요하고 조용히 헤엄치고 있네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는 안나의 성장이

아이들의 마음에 와닿을 듯한 멋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려동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1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반려식물, 반려곤충에 이어 반려동물 키우기!

상상의집에서 나온 반려 시리즈 입니다.

처음엔 움직이는 생물은 무리다, 하며 식물부터 도전하자 했다가

동물은 아직 좀 자신 없으니 곤충을 키워볼까 하며 반려곤충 키우기 보고 ㅋㅋㅋ

곤충은 포기하고 진짜 가족이 될 반려동물을 데려오자 라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라

이 책을 데려왔답니다.

어떤 동물을 키워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미리 가이드 받을 수 있는 친절한 책이랍니다.

당연히 생명을 함부로 키울 수는 없으니,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또 어떤 아이들이 우리 집에 와서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알아보기 좋아요.

반려동물 키우기 책은 다양한 13종의 동물에 대해 나와 있어요.

반려 동물을 고민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 선인장의 이야기를 따라나가는 책이라 단순히 설명서가 아닌게 장점.

책을 보듯이 재미나게 읽으며 지식과 고민을 할 수 있어요.

이런게 아이들 책의 장점이죠. 아이 역시 스스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지요.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햄스터, 토끼, 거북, 개, 앵무새, 열대어, 고슴도치, 개구리, 고양이, 도마뱀, 병아리, 기니피그, 페럿.

제법 다양합니다.

따님은 그저 다 키우고 싶어하지만 이 중에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종은 거북과 도마뱀!

 

 

 

 

아이랑도 어느정도 거북으로 밑 합의를 거친 상태라..

다른 동물보다 거북 부분은 더 꼼꼼하고 열심히 보았네요 ㅋㅋ

요렇게 챕터별 첫장에 재미난 그림으로 동물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요.

 

 

 

 

 

실제로 필요한 준비물이 꼼꼼하게 나와 있는데 이 부분 참 마음에 들어요.

우리집에 이 아이가 온다면 얼마만큼 공간을 차지할지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요.

 

 

 

 

거북이를 키워야 하는 이유와 그 반대, 안 키우는게 나을 이유가 대해서도 요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요.

일단 죽지 않고 오래살았으면 좋겠어서 그런 면에서는 거북 좋군요.

몸이 뒤집히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ㅠㅠ

성체 크기도 중요하겠어요.

 

 

 

 

 

 

 

 

마무리 부분에는 그 동물과 관련된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친근감 있는 그림이 내용을 더 편하게 해주는듯 합니다.

 

 

 

 

 

 

 

 

또 하나의 최대 관심 동물. 도마뱀..

왜 대체 도마뱀을 키우고 싶냐고 다들 그러는데 전 이구나아나 도마뱀을 키우고 싶거든요.

근데 이구아나와 도마뱀의 치명적인 단점은 먹이...

곤충을 줘야 하더라고요..이건 자신 없어서 ㅠㅠ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풀어쓴 스토리들이라 아이와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제 소개가 끝나고 후보 정리..ㅋㅋ

 

 

 

 

 

 

 

 

 

주인공이 무슨 동물을 택할지는 나오지 않았네요.

마무리로 아이와 함께 선서문 쓰고 읽기!

요렇게 하고 떼어서 방에 붙여 놓으면 아이 역시도 조금 더 주인의식을 갖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역시 저는 다른 동물 전부 다 봐도 거북이 만한 아이가 없는것 같아요 ㅋㅋ

반려동물 키우기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결심을 굳혔네요.

반려동물 키울까 고민 중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또 실제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미나고 유익한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 조선 전기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대체 요즘 아이들 학습 도서는 왜 이렇게 재미나게 잘 만들어진거죠?

혹시 제가 (학습 할 필요 없는) 어른이라 이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ㅋㅋ

요즘 따님 책을 볼 때마다 와 이런 책들이 나 때도 있었으면 싶더라고요.

그림책 뿐 아니라 초등 이상에서 보는 학습 관련 도서들도 내용 좋고 재미도 있게 풀어놓은 책들이 참 많네요.

'똑똑 열려라 한국사' 책은 말 그대로 한국사 책 입니다.

만화 책 아니고 일반 도서인데, 할아버지와 아이의 구어체로 풀어나가고 있어 술술 쉽게 읽혀요.

단순히 구어체 라서가 아니라 내용 자체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알려주면서도

한가지 측면만을 고집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흐름이 좋아

그냥 제가 봐도 슥슥 읽어집니다. 재미있어요!

4권은 조선 건국에서 임진왜란, 병자호란까지의 이야기이네요.

따님 표지 보더니 또 세종대왕 이냐며 왜 세종대왕님은 맨날 나오냐고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왕이라 할 수 있을테니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시네요 ㅋㅋ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총 7권의 책으로 정리하고 있는 책이네요.

사실 역사 자체가 재미있는 과목이긴 하지요.

사건이나 인물을 위주로 펼쳐지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모아져 있으니까요.

다만 역사 책을 보면서 쉽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건 아래 저자분도 말씀하셨듯이

스토리 텔링이 아닌 나열식으로, 단순 암기 로만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는 이유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주인공 유산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역사게임을 떠나게 된답니다.

5개의 챕터로 나누어져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림 역시도 이 책을 잘 살리고 있는 포인트 인듯 해요.

다소 코믹하면서 가벼운 분위기가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주는..

 

마치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든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어요.

부모님이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듯이 가끔 읽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길어서 다는 못 읽어주고 첫번째 챕터 부분만 중간중간 생략하며 읽어줬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며 보더라고요.

 

 

 

 

 

고려 말기 정몽주와 이방헌의 이야기 입니다.

.

글자 위주의 책이지만 중간중간 이렇게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재미난 삽화와 만화가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사실 서술되는 내용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마치 소설을 보는듯이 상세한 묘사와 표현력이 눈에 띕니다.

또한 단지 정몽주가 옳다, 이방원이 옳다 라는 측면에 치중하지 않고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를 통해 역사를 여러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태종 이방원의 잔인한 행적의 결과물로 왕권이 강화되고 혼란한 정세가 안정되어

세종대왕이라는 명군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과정도 상세히 풀어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릴때 저는 이방원은 단순히 나쁜 X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태종 역시 어쩔 수 없이 짐을 짊어 주고 미래를 위해 준비애햐 했다는거, 개인적 욕심과 권력보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의에 따라 행동했다는거, 그럼에도 악행을 저질렀다는 명확한 사실들.

특히 세종 이후의 혼란했던 조선왕조를 보자면 더더욱이나 그러하죠.

1인이 유일한 권력을 가져가는 구조의 옛 왕조시대는 피바람이 불지 않을 수 없는 정치제도 였지요.

역사는 단순히 하나 만으로 판단할 수 있지 않으니까요.

 

 

 

 

 

 

 

 

 

 

 

 

 

 

 

 

 

간단하게 주요 사실들을 별도로 요약해 주고 있어 학습에 보탬이 되도록 해 놓았네요.

 

 

 

 

카카오톡을 나누는 부분도 있네요.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사에 대해 풀어나가는 책 입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짜임새도 좋고 내용도 좋고 구성도 좋아요.

참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교과서들도 이렇게 만들면 좋을텐데 ㅋㅋㅋ

초등학생들이 처음 한국사를 접하기에 추천할만한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투자 100문 100답 - 대한민국 주식 개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무학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툭하면 뉴스에 '동학개미' 라는 단어가 나올만큼 주식을 다들 많이 하나봐요.

주변을 봐도 안하는 사람에 비해 주식 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요.

적금,예금으로는 더이상 돈을 벌 수가 없고 부동산 역시도 쉽지 않으니

어떻게 보면 가장 만만하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주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나름 개미로써 10년 이상 주식을 해오긴 했지만

은근 소심해서 투자 금액도 적고, 게으르기까지 해서 제대로 정보도 안 찾아보고

그냥 유명주, 우량주 위주로 대충 투자하는 사람...

남편이 너처럼 하면 망하는거라고 맨날 뭐라 그러는데, 남편은 저와 반대로 지나치다 싶을만큼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스타일입니다.

매일 엑셀파일에 거래내역 작성은 기본, 전자공시 찾아보고 지난 10년치 빼곡하게 정리하기, 심심하면 기업 뉴스, 성과 찾아보기, 각종 주식 방송 듣기 등등.

당연히 남편처럼 열심히 찾아보는게 맞겠지만 결국 그 정보에도 한계가 있는거고, 주식시장이 그와 정비례 움직이지 않으며 본인이 판단하고 알아본 정보만을 너무 과신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 둘의 성과를 비교해보면 수익률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둘 다 낮은 수익률이라 큰 의미가 없다는 거 ㅋㅋㅋ

일단 저희는 애 부모이고 위험을 감수할 만큼 돈이 필요한건 아니기에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운..조금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런 류의 책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요 책은 일단 제목의 '가장 궁금해하는' 이라는 문구가 끌렸고 100문 100답 이라는 단순명료한 구성 역시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 목차에 100문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 참 잘 해놓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을 자신이 없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질문부터 먼저 확인하면 될 것 같고.

목차에 중요 내용을 표시해 놓기도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책 읽고 난 후에도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겠고요.

 

 

 

 

 

 

 

 

이렇게 너무나 초보적인 질문부터 나와있습니다.

저희 엄마나 아빠는 아직도종종 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시는것 같던데 요 책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막상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테니 의외로 도움이 되는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문단이 다 띄워서 있어 눈에 쉽게 들어오고, 주요 내용들은 네모박스 안에 별도로 정리해 놓아 보기 편합니다.

 

 

 

 

 

 

 

 

 

 

 

요렇게 본문에 노란줄 쭉쭉 쳐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역시 교육 담당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독자의 입장과 필요성을 고려하며 책을 쓰셨다 싶어요.

 

 

 

 

 

 

 

요런 씩으로 실제 거래에 도움이 되는 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저는 이 책에서 좋았던 것 같아요.

500만원으로 투자하여 1000만원으로 불었다면 그 때부터 원금이 500이 아닌 1000이라고 인식해야 한다는점.

무리하게 투자하고 손실을 입으면 500으로 시작했으니 괜찮아 라는 마음가짐 안된다는거...

번 돈을 인출해서 다른 예금통장에 넣어놓고 500만원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한다는것.

오랜 기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도움이 되는 조언 이네요.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죠. 그 돈을 버는 이유는 보다 행복하고 나은 삶을 위해서인데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되겠지요.

행복해지는 주식 투자 5계명을 저도 마음에 새겨봅니다.

국내 투자 관련 책들에 대한 편견이 상당히 있었는데 이 책은 전반적으로 담담한 시선으로 평범한 개인 투자자가 차분하게 주식을 알아나가고 무리하지 않게 투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식을 오랜기간 했지만 아는 지식이 없고 노력하지도 않은 사람, 또는 남들 다 하니까 나도 주식으로 돈 한번 벌어보고 싶은 왕초보 투자자 라면 읽어보며 공부가 많이 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