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열고 괄호 닫고 - 잠 못 드는 밤에 인생그림책 8
김성민 지음, 변예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컨셉의 그림책 이지요.

요 시리즈 책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ㅠ

아이들이 보기에도 훌륭한 그림책 들이지만, 뭔가 인생을 충분히 살아온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때

또 다른 의미들이 훨씬 마음에 와 닿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읽고 소장하고픈 책..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그림책 들입니다.

인생그림책 시리즈가 또 새로나왔다기에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제목도 특이하게 괄호열고괄호닫고

하드커버의 이쁜 표지에, 손에 잡히는 두께가 상당히 두툼합니다.

이렇게 보니 괄호가 마치 하늘의 달 처럼 이쁘게 보이네요.

소재인 '괄호'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도 어른의 감성을 마구 흔들어 놓는 멋진 표지입니다.

2020 우수출판 콘텐츠 상도 받았다고 표기되어 있네요.

 

 

작가님 말대로 고요한 밤에 혼자 밤을 즐기며 보면 딱 맞는 책 같아요.

아이들은 초저녁에 재미있게 , 온갖 상상력을 펼쳐보이도록 읽으면 좋겠어요.




괄호 라고 하는 단어를 따님은 이 책에서 처음 제대로 익혔네요 ㅎㅎ

열고 닫는다는 괄호의 속성에 대해 이 책은 맛깔나게 펼쳐보이고 있어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페이지수는 많지만 글밥은 많지 않고 그림과 함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라서,

쉽게 잘 읽히고요.





괄호달리기 ㅋㅋㅋ

소소하면서도 재미나요. 그림과 글의 표현이 딱 맞아떨어져서 몰입감이 높아요.




괄호를 적절히 활용하여 괄호 열고 부터 괄호 닫힐때까지 하나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어요.

기승전결 없이 생각의 흐름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 방식입니다.

한장한장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이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그림과 잘 어울리며 빛을 발하네요.

괄호가 열고 닫히는 부분을 특히 따님은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이야기들. 다양하고도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문장부호인 '괄호'를 보고 이렇게 재미나고 끊임없이 상상을 이어나가는 작가님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탁월한, 재미난 책입니다. 아이들이 혼자 읽어봐도 흥미로울 것 같고 어른들이 혼자 조용하게 읽어도 좋을듯한 '인생그림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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