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5 ’20~’21 프렌즈 Friends 20
한세라.이정복.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옛날부터 많이 함께 했던 프렌즈 시리즈 입니다.

우리나라 스타일 여행 가이드북의 정석이 아닌가 싶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이드북 하면 단연 론리플래닛 시리즈이죠.

저도 어릴때는 약간 허세?? 삼아 론리플래닛 많이 들고 다녔는데,,

많은 정보가 있다고 하지만,사진 없이 빼곡한 글자와 우리 취향과 다소 다른 식당 추천등으로 어렵더라고요 ㅋㅋ

역시 우리나라 여행가이드북이 훨씬 잘 맞고 편하네요.

프렌즈 여행 가이드북도 여러번 샀었고 집에도 몇권 있는데

일단 한눈에 휙휙 보기 편하고 실제 여행하며 듣고 싶은 그 지역의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좋아요.

우리나라 스타일의 상세한 지도와 찾기 편한 사진들. 그리고 우리 취향에 맞는 쇼핑가와 물품 추천, 식당 등.

여행 할 때가 아니라도 심심풀이로 보면 마치 여행할 수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요.

이번에 본 책은 런던여행가이드북 프렌즈런던 입니다.

런던은 제가 1,2년 뒤쯤 따님하고 한달살기 목표로 찍어 놓은 곳이기도 하고

저의 아무 대책 없이 용감했던 첫 여행지 이기도 하답니다.

 

목차도 간단 명료하면서 보기 좋게 되어 있죠?

테마별, 꼭 봐야할 런던, 추천 일정, 근교여행 , 런던 잡다한 이야기 까지.

 

 

 

 

 

 

 

중간중간에 저기 Say SAy Say 라는 코너가 있는데

요런 내용들을 알고 보면 은근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지요.

사실 어떤 여행지이든 그냥 눈으로 보면 우와 대단하다 하고 끝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알아야 진짜 그 곳에 대해 알게 되더라고요.

 

 

 

 

 

 

 

런던 여행이 왜 좋은지에 대해 알려주네요.

이거 정말 공감가는게 영어..

유럽 배낭여행의 첫 지역이 런던이었는데, 나중에 유럽본토 넘어가서야 얼마나 영국여행이 편했는지를 깨닫게 되었었죠. 영어가 통하고 안내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게 얼마나 편한건지 ㅠㅠ

유럽 사람들이 자존심 때문에 영어 들은척도 안한다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대부분이 영어 자체를 모르는듯 ㅋ

말이 안 통해도 열심히 가르쳐 주려고 애쓰는 친절한 분들은 참 많이 만났었거든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 머스트 랜드마크!

과연 랜드마크 답게 저도 다 들렀던 곳들이네요.

순수했던 그 시절이 기억납니다 ㅋㅋ 지금 다시 가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겠죠.

 

 

 

 

 

런던전망대 비교.

요런 씩이 가이드북에서만 볼 수 있는 알짜정보들!

이래서 저는 가이드북을 여행할때 꼭 들고 다니지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고 긴 시간 머물 수도 없기에 가이드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찝어 다니며

시간을 절약하며 알차게 여행할 수 있어요.

길게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비행기 안에서 가이드북 습득하고 꼭 해야할 것, 가고싶은 곳들을 체크해 놓으면

나중에 아쉬움이 덜하답니다.

 

 

 

 

 

또 하나 런던에서 좋았던 것.

세계 탑 수준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박물관들. 심지어 무료.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모두 어마어마한 규모 이지요.

이건 정말 혜택이라 꼭꼭 챙겨놓아야할 것들.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좋으네요.

 

 

 

 

 

처음 갔을때 깜짝 놀랐던 어마어마한 런던의 물가.

지금은 파운드화가 엄청나게 내렸지만 제가 여행 갔을때만 해도 2500원 가까이 하던 시절이었죠..

더구나 학생 시절이었는데, 손 떨면서 생수 한병, 샌드위치 하나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대형마트나 카드 활용 등 요런 책에 있는 팁을 잘 알아놓으면 좀 더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겠어요.

 

 

 

 

 

 

골목 구석구석 상세히 나와있는지도들.

전 요즘 해외 여행 갈때 무제한인터넷이나 유심칩을 구매해서 구글지도 보며 다니긴 하는데,

인터넷이 잘 안되는 구간이 꽤 있는지라 지도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기본정보는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계획을 세우기 좋고

이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다는거. 가이드북의 장점이지요.

특히 미술관, 박물관의 주요 전시품들과 함께 해설까지 나와 있어서 여행의 의미를 더해줄 수 있지요.

 

 

 

 

 

 

 

요런 팁들은 꼭 따로 정리해 놓으면 좋아요.

같은 장소를 방문하더라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감상은 천지차이거든요.

밀레니엄브릿지와 세인트폴 성당, 신구의 조화로움..

아..보면 볼 수록 비행기를 예약하고 싶어 집니다 ㅎㅎ

 

 

 

 

관광객이라면 대부분 들리게 되는 런던타워

내부 지도까지 꼼꼼하게 보여주고 있고요.

 

 

 

 

 

 

 

마지막에는 영국의 역사가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네요.

여행을 하면 견문이 넓어진다는 말이 지금세상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기전엔 그저 막연하게만 알았던 그 나라가, 여행을 다녀와 직접 그 나라의 역사를 느끼고 삶을 배우고

그러다보면 내가 처음으로 이 나라에 대해 알았구나 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필요한 내용은 언제든 쉽게 검색해볼 수 있도록 인덱스도 빠지지 않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정보검색이 편안한 세상이라 하지만,

여행책자 한권과 들고 다니는 여행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고

길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해주지요.

영국, 런던 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프렌즈런던 들고가도 그 무게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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