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27 - 바닷속 보물을 찾아라 - 생물의 공생 관계 ㅣ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개정판 27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현주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평점 :
너무나 유명한 시리즈이죠. 신기한 스쿨버스!
예전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봤을땐 아 한참 있어서 보겠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이 책을 봐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책을 보면 왜 인기가 있는지 바로 알법한 책 입니다.
소재도 재미나고 그림이 디테일해서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요,
모험을 떠나는 구조라 쉽고 편하게 술술 읽힙니다.
전세계 1억부 돌파라니 어마어마하네요~ 개정판으로 새로 나왔답니다.
그림은 뭔가 우리나라에선 흔치 않은, 척 봐도 외국 책 같은 그림
느낌의 그림 ㅋㅋ
표현력이 부족하네요..
뱌닷 속 물 표현하며 물고기와 산호초,
배경 관찰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요건 키즈 라서 그냥 신기한 스쿨버스보다 훨씬 그림이 많고 글밥이
적어서 5세 이상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과학 그림책 분류로도 넣을 수 있을듯 해요.
주제도 명확하네요. 생물의 공생관계
과학 수업을 하다가 떠나는..
이런 학교가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요?
호그와트 마법학교 못지 않습니다 ㅋㅋ
글밥이 적은 편은 아니고, 만화처럼 캐릭터별 대사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읽어주기 쉽지는 않아요.
글자 아는 아이들이 본다면 좀 더 신나게 읽힐 듯 해요.
말풍선이나 본문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읽어주니 더 자연스럽고
읽어주기도 편하네요.
세이펜 적용되서 읽어주면 좋겠더라는 ㅋㅋ
아직까지 비룡소는 펜 적용되는 책은 못봤네요.
펜 없어도 워낙 탑급의 책들이다보니..굳이 적용하지 않나 본데, 요
책은 펜으로 읽어주고 싶더라고요.
아이들은 직접 변신하여 체험하며 생물의 공생관계를 배워봅니다.
깨알같이 협력과 우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네요.
상어라든가 새우 요런 여러가지 바다 생물들의 모습도 이러하게 나타내고
있어요.
€
행동도 그렇고 표정도 참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어요.
€
€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만드는 그림책!!
보물상자에서 나온건 배모형과 초상화.
실망할법도 한데 그저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순수한 열정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지네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거 니까요.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야기가
끝나고 좀 더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요렇게 독후활동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냥 잘라서 가지고 놀면 되네요~
요런거 너무 좋습니다 ㅋㅋ
한권만 봐도 왜 인기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책 입니다.
과학동화인듯 창작동화인듯 오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요 나이대에
쉽게 볼 수 있는 책은 아니네요.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리한 책 입니다.
부모가 보여주고 싶고 아이도 보고 싶은 책,
전 시리즈를 다 사고 싶다는 욕심이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신기한
스쿨버스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