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세마디 영어 1 : 어서 일어나 - Wake Up, Sweetie. 기적의 세마디 영어 1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길벗 출판사 하면 각종 자격증 공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지요.
유아교육 쪽에서는 한글교육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적의 한글학습으로도 굉장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적의 세마디 영어!! 책을 샘플로 받아보게 되었어요~
영어 교육에 고민이 많은 엄마 인지라 ㅎㅎ
한글이야 때가 되면 알아서 관심 가지고 배우겠거니 하는데, 영어는 조금 더 일상에서 재미나게, 자연스럽게
익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아이가 관심있어할 만한 책들을 들이미어 보았으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효과가 없네요.

기적의 세마디 영어 역시 큰 기대는 가지지 않고,
혹시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보자고 하였죠.
표지 귀엽죠? 1권의 주제는 어서 일어나. 입니다.

영어를 보고는 다다다 도망갈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자리에 앉아서 읽어줘 라고 하네요?
화려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지만 소박하고 공감가는 그림체가 아이의 눈에는 더 들어오나 봐요.

 

부모가 읽어보고 제대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들이 빼곡히 나와 있습니다.

 

 

 

 

 


주인공 두사람~
단순하고 심플한 구조 입니다. 내용도 마찬가지이고요. 

 

딱 세마디씩!
짧고 그림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영어 도서를 구매할 때 제가 보기에 멋지고 재미있고 화려한 책을 위주로 샀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책이 실제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듯 합니다.

이 책을 보고 확실하게 느꼈어요. 엄마의 눈으로 책을 구매해서는 안된다는 점..

너무나도 잘 봅니다;;
페이지 수가 제법 많은데 옆에 앉아서 끝까지 열심히 보네요.
간간히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면서요.

처음에는 엄마 한글 그리고 그 다음에 영어야!! 이렇게 이야기 하다가
어느 순간 슬쩍 영어로만 말하고 넘어가는데 그래도 꾸준하게 보내요.


그림과 이야기가 쉽게 매칭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아이가 느끼고 행동하는 장면들이라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투박하다고 생각되는 그림체 역시도 내용과 잘 어울리고요.
역시 학습으로 유명한 곳은 괜히 이름값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림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단어들.

 

 

 

 

 

 


영어책을 이렇게 열심히 보다니 ㅠㅠ
비지베어 같이 조작책들은 재미있어서 보지만 학습 효과는 사실 의문인데요..
이 책은 전 시리즈를 모두 다, 여러번 본다면 확실하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화장실 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 표정에서 보이지요.
비슷비슷하게 보편적인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침 먹을 시간이야~

아이와 함께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그대로 영어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 읽고나서 이대로 실생활에서 여러번 반복하여 사용하면 되겠어요.

아이에게 제대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으면 이런 책으로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책이었어요.
그동안 샀던 수많은 멋진 책들은 역시나 엄마의 취향이었다는 반성도 들고요.

전 시리즈를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 책 입니다.

기적의 세마디 영어, 아이의 영어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한번 봐야 될 책 이네요.

 

 

 

 


 


CD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MP3 파일과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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