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지켜 줘서 고마워 - 불안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ㅣ 콩닥콩닥 10
카렌 영 지음, 노빌 도비돈티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불안한 우리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불안해 사지요.
한없이 즐겁게 놀고 씩씩하게 다니다가도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두려워 하고
잠깐 짐 갖다 놓느라 차에 혼자 있으라고 해도 싫다고 울음을 터트리고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자면서도 어쩌면 그렇게 엄마를 한시도 못 떨어지게 하는지.
아마도 근본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겠죠?
그렇게 불안한 아이에게 괜찮다고 토닥여 주는 그 말을
이책은 다양한 상징과 비유, 그리고 과학적 지식을 통하여 아주 길게, 천천히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성 동화로 생각하였는데 그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운 책 입니다.
아이에게 찬찬히 앉히고 들려 주고 싶은 내용 이네요.
그림이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표정도 푸근하지요?
그런데 저 귀여운 아이 뒤에는 온 몸에 방어를 위한 갑옷을 두르고 칼까지 든 기사가 한명 보입니다.
바로 불안해 하는 우리 아이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