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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고래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김현우 지음 / 지성사 / 2018년 5월
평점 : 
포장 뜯어서 쇼파에 올려놓았더니 발견한 딸.
표지 보고 바로 우와 벨루가야~~
롯데월드에 벨루가와 이야기하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 벨루가죠. 그런데 애들은 이거 참 좋아하더라고요. 벨루가가 아이들을 보고 질문도 하고 대화를 하거든요.
이때부터 딸램의 최애 고래는 벨루가 등극!
요즘 바다생물들에 한창 꽂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고래와 상어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벨루가 벨루가~하면서 빨리 읽어달랩니다.
요 고래도감 책은 거의 전체 실사 입니다.
다른 설명보다는 '도감' 이라는 말 그대로 수많은 고래종류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사진도 퀄리티 꽤 좋아보입니다.
고래 사파리 하면서는 끝내 보지 못했던 고래의 점프 여기서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네요 ㅋㅋ
표지는 하드커버 아니고 소프트커버인데 탄탄하니 종이질 좋아요.
내부 용지도 마음에 들고요.
실사 사진을 보기에 딱 알맞은 느낌.
사이즈도 적당하니 아이가 보기 좋습니다.
귀여운 벨루가 사진과 함께 글자도 너무 귀엽습니다.
자연관찰 책이라 딱딱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도입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동화적이라서
그다지 관심 없는 아이들도 좋아하겠네요.
모든 고래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고래들끼리 비교하기도 쉽고요.
대왕고래,긴수염고래,혹등고래...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졌는데 대왕고래가 엄청나게 크네요.
하..이런 사진은 대체 누가 찍은 걸까요.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버스 세대를 합친 것보다 큰 크기라니 어마어마 합니다.
육상 동물 중 가장 큰 코끼리에 비하면 바다의 고래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죠.
공룡이 모두 사라진 지금, 지구상에 이토록 거대한 동물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지구 상의 모든 생물 중 가장 거대한 대왕고래의 먹이는.. 손톱보다 작은 크릴 새우!!
아이슬란드 고래 사파리 했을 때 봤던 혹등고래!
비록 멀리서 꼬리와 물 뿜는 모습만을 보았지만 ㅠㅠ (사실 지금에 와선 기억도 가물가물..)
저렇게 멋진 점프하는 모습은 느긋하게 휴게실에서 쉬고 계셨던 부모님만 보시고..
저는 사실 꼬리만 보았어도 어딘지 감동적이었습니다.
네가 정말 나와 같은 세상에서 이렇게 자유롭게 존재하는 구나..이런 느낌.
딸 아이가 조금 더 크고 나면 이런 투어를 자주 다니고 싶어요.
지구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좀 더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특이하게 생긴 향고래
오징어를 먹고 사는..
고래들은 하나 같이 유순하고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자연의 질서를 해치지 않고 유유히 순응하는..
물론 예외도 있지요.
범고래!!
지느러미도 조스를 연상시키는..
무시무시한 바다의 포식자 입니다.
얼룩덜룩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머리도 좋고 사나운 육식 동물 입니다.
주 먹이는 펭귄이나 바다사자, 또는 다른 고래 라고 ㅠㅠ
오래전 샌디에고 씨월드에서 범고래 쇼를 보았었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귀여운 돌고래 네요.
돌고래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름이 특이한, 동글동글 귀여우 표정의 돌고래 입니다.
전설의 유니콘을 연상시키는 멋진 외뿔고래.
저 뿔이 이빨 이라고 합니다.
엄청나게 단단하다고 옥토넛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꼭 한번쯤 보고 싶은 고래에요.
앗 상괭이에요.
우리나라 인근해에 서식하는 고래.
표정이 웃는것 같이 정말 귀여운 아이에요. 예전에 부산 아쿠아리움에 있을 때 봤었는데, 지금은 바다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고요.
고래도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표정과 얼굴까지 생생하게 드러난 사진들이 인상적입니다.
요거 가지고 있으면 고래가 생각날때 언제든 볼 수 있겠어요.
흰고래 입니다.
딸램이 가장 사랑하시는 벨루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는 아이이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ㅋㅋ
목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중독성 있어요. 따라하면서 딸 아이에게 얘기 걸어줬습니다.
등 지느러미가 없군요. 이 아이는
딩동 도감 시리즈도 다양하네요.
공룡도감은 어떤 내용일지 특히 궁금합니다.
요거 종류별로 가지고 있으면 어지간한 자연관찰 전집이 부럽지 않겠습니다.
자연관찰 전집과 더불어 가지고 있으면 도감을 보고 그 중에서 관심 있는 부분은 좀 더 깊이있게 볼 수도 있겠고요.
책 구성이나 사진, 편집 모두 매우 마음에 듭니다.
시리즈 전체 소장하고픈 책 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