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시작해! -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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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룡,고래,꽃,공주,자동차....좋아하는게 아주 많은 따님.
운동경기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는편인데, 축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유치원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때도 툭하면 축구골대 앞에서 그물 잡고 놀고 어쩌다 공이라도 있으면 데굴데굴 굴러다니거든요.
문센에서 하는 어린이 축구교실 보내줄까 하다가 5-7세반 이라 지나가다 차일까봐 일단 보류 했는데,

요런 어린이 축구 책이 있더라고요.
타겟이 분명합니다. 4-7세를 위한 축구사전!
여자아이라 아무래도 축구를 직접 할수있는 기회가 많진 않겠지만 또 좋아하면 기회가 있을테니 규칙을 알아놓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림과 내용 만으로도 상당히 재미난 책이더라고요.



코뿔소와 토끼가 함께 축구를 하고 있어요. 주토피아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 아이들은 사이좋게 즐겁게 놀고 있네요.


속커버. 주인공이 토끼인가봐요 ㅎㅎ
밝은 표정에 환한 핑크색.
보기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요런 방식으로 한장은 그림, 한장은 뚜렷하고 큰 글씨로 간단하게 축구의 규칙을 알려 주고 있어요.
귀여운 그림체와 선명한 배경색상이 보기 좋아요. 술술 읽히겠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동물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여러개의 책 중에 이 책을 가장 먼저 집어들고는 읽어달라 하더라고요.
규칙 중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열중해서 열심히 봅니다.
하마, 코뿔소와 토끼의 크기 대비가 더 이 책의 코믹하게 만들어 주네요.
섹김도 참 좋아요. 오른쪽 그림과 왼쪽 배경 색깔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요.

 
 
꼭 축구에만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요.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라면 더욱더 눈여겨 보겠네요 ㅎㅎ

페이지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 문장 하나라 심플한 구성으로 한 눈에 쏙 들어와 가독성 좋아요.

 

 



자기가 잘했다고 친구를 놀리면 안 되겠죠.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하지 않게 마음을 가라앉히고요.
요 부분은 잘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ㅎㅎ 왜 화장실에 있냐며 ㅋㅋㅋ

 

 




인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고요.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순간 즐겁게 게임했다는게 중요하니까요.
우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말인데 지키기 쉽지 않지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라면 효과 백배에 사랑해 마지 않을 책이고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게도 재미난 동물들과 함께 생활 규칙에 대해 알 아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타겟인 4~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잘 만들었네요 :)

 

 

 

 

같은 연령대 아이들을 위한 생활습관사전도 있어요. 안전,예절,규칙. 
이 책의 스타일을 보니 요 책들도 마음에 들듯해서 급 궁금해 지네요.
그림도 귀여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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