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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토 가족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서커스단
쥘리 브루앙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평점 :
자파토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서커스단 이라고 합니다.
뭐가 그렇게 특별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다고 하는 걸까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림도 뭔가 화려한듯 절제된 느낌이 복고풍 스럽기도 하고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작북 입니다.
그런데 다른 조작북들 처럼 망가지거나 찢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딱 하나의 도구 만으로 모든 그림을 만들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똑똑한 책이지요.
거기다가 가족의 따스한 사랑과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쉽게 비교 하고 가끔씩 자신감을 잃는 모습이 보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나' 역시도 그러한데요.
다른 가족들의 멋진 재능을 부러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