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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수지를 위하여 - 수다쟁이 가족들의 괴상한 잠 이야기
릴리 레이나우스 지음, 마르게 넬크 그림, 정진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6월
평점 :
제목을 보면 평범한 잠자리용 도서 같은데, 부제를 보면 심상치 않죠?
'수다쟁이 가족들의 괴상한 잠 이야기'
제목 그대로 이 책은 가족들의 밤중에 잠자리에 들기 앞서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 입니다.
침애에 누워있으면 한번쯤은 생각나는 괴물이야기, 잠요정 이야기 등의 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요.
분명 수지는 졸리고 수지를 빨리 재워야 되는데 이 재미난 수다쟁이 가족들은 그걸 알면서도 한마디씩 더 하고 싶어
자꾸만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는답니다.
친숙한듯 하며 묘하게 환상적인 느김도 들고요.
표지 그림만 봐도 마치 환타지 소설을 보는듯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