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잘 그리고 싶어 잘 그리고 싶어
이소비 기획.글,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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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잘 그리고 싶어]  부즈펌 


요즘 들어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딸램!

예전에는 워낙 관심이 없었던 분야라 (잘 못하기도 하고..) 미술활동은 거의 해주지도 않았는데

최근들어 혼자서 제법 이것저것 잘 따라 그리더라고요.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고 있을때 딱 이 책을 갖다줬더니 너무너무 신나합니다.


일단 책이 상당히 두툼합니다.

책 여기저기를 넘겨가며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찾는 재미가 있고요,

책 제목대로 큰 주제는 '동물' 그리기 이지만

동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로 여러가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 단조롭지 않습니다.

실사 동물은 아니고, 귀여운 캐릭터 그림 이고요

특히 장거리 이동할때, 비행기나 기차 탈일 있을때 색연필 한통과 함께 가져가면

너무 만화만 보여주지 않고도 제법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올망졸망한 동물 친구들이 귀엽고 웃고 있는 표지를 시작으로, 한결같이 귀엽습 니다.
마치 선물을 받는 느낌의 화사한 표지가 아이의 마음에 드나보더라고요.
책 크기는 상당히 큼직해서 그림 그리기 좋게 되어 있고요.

 

 

 

 

 

각 캐릭터별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어요.

캐릭터들의 이름과 소개내용도 있어서, 그냥 색칠하기, 그리기 책보다 몰입감 있게 놀 수 있습니다.

한편의 책을 완성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챕터별로 이렇게 캐릭터 소개, 얼굴 그리기가 먼저 나와있어요.

 

이렇게 바로 책에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흐흐 분명히 따라그리기를 설명하는 부분이지만...

뭐 그런거 없습니다. 신나게 선을 따라 그리고 색칠까지 해주시네요~

어떻게 가지고 놀든 본인이 즐겁게 재미나게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캐릭터 외에도 여러가지 활동 내용이 많답니다.

예쁘게 우산을 꾸며주기도 하고, 신발장의 다양한 신발을 색칠해 주기도 합니다.

 

 

 

 

 

테마도 다양하네요~ 풍선 기구 꾸미기도 있고요, 도시락 만들기.

한편의 책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예시 그림들도 있어서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공주별 고치는 약...ㅋㅋ

 

 

 

 

 

 

 

 

책의 두께가 엄청납니다.

스토리를 읽으며 테마에 따라 하나하나 책을 완성해 나가는 사이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도 쑥쑥 커 나가겠지요.

 

 

 

 

 

아이는 옆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몰입하여 색칠하기 중 입니다!

다음주 여행 갈 때 요 책 들고 가서 비행기 안에서 그리라고 줘야 겠어요~

완성된 책은 엄마와 함께 읽어보며 동화 만들기 놀이를 해도 재미나겠고요

자기 만의 스토리를 꾸며볼 수 있겠어요. .

 

 

알차고 튼실한 그림그리기 책 입니다.

4,5천원 짜리 집에 굴러다니는 얇은 색칠,그림그리기 책 널려있는데,

부즈펌 동물 잘 그리고 싶어 요 책은 일단 책 페이지 수도 풍부하지만 대충 캐릭터 그림 찍어 놓은게 아닌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퀄리티도 좋고 가성비도 훌륭하고 다 그린 다음에는 보관하여 아이가 스스로 자기가 만든 책을 감상할 수도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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