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연방준비은행 이사회는 망설이느라 고삐를 제대로 당기지 못했고, 그다음에는 앞선 실수를 바로잡는 데 급급해서 고삐를 너무 세게 잡아당겼다. - P211
사업을 벌이기에 이상적인 상황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런 기회는 만들어야만 했다. - P162
뉴스란 다른 사람들이 가까운 과거에 내린 결정에 대해 언론이 말하는 방식일 뿐이다.
모든 것이 정확히 들어맞는 마법 같은 순간이 있다고도 했다. 뚜렷하게 정의된 문제, 급박하게 해결할 필요, 잘 설계된 연구, 소수정예의 연구팀, 복잡하지 않은 검토 과정, 적당한 연구비, 무엇보다 주인의식을 지닌 열성 신자의 끈질김 같은 것들이 딱 맞아떨어져 연금술 같은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국립보건원의 기초연구가 흔히 그렇듯 너무 많은 사람이 뛰어들거나 의사결정 과정이 너무 복잡하면 혁신은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