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을 재미있게 늘리는 교육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2 -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력 학습 만화 ㅣ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2
강신영 그림, 이정은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한자를 알면 어휘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지요

그만큼 우리의 일상 언어에서 한자의 비중은 큰데요

요즘 아이들은 어휘력도 짧은데

한자는 더욱더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 문장이나 글을 이해할 때 어려움을 겪는 거 같아요

'문해력' 글을 잘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잖아요

문해력은 비단 언어, 국어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과 연결이 되기에 가장 중요하게 요즘 다루어지는데요

공신, 강성태 쌤이 마인드맵으로 확장하며 어휘력을 늘려가는 방법이 습관이 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답니다

왜냐하면 단어 하나에서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열리며 확장이 되고

무엇보다 게임 같아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은 영단어와 함께

미래엔 아이세움의 신간도서인데요

아들은 영단어보다 어휘력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6개의 한자가 나온답니다

또한

나만의 암기 수첩이 함께 들어있어서

책을 읽은 후에는 핸디북으로 활용

외출 시 가볍게 들고 가기 좋을듯해요

스토리 속에 하나의 한자어에서 파생되는 여러 단어들을

공신쌤이 이야기해 주고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족집게 강의, 어휘 맵 그리고 퀴즈로 복습할 수 있답니다

저절로 외워지겠죠 :)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고양이의 냥냥 펀치로 중국사가 펼쳐진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 진, 초, 양한편 ㅣ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2년 3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제목부터 너무 집사 취향저격인데요~~~
고양이 캐릭터로 중국의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면서
중국사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한답니다

1-2줄로 요약된 역사의 흐름과
그에 맞는 고양이 그림
여백은 문헌을 인용한 박스로 생생하게 역사를 제시해주어서 전문성을 높였어요

저자 페이즈는 애니메이션 브랜드를 운영하며 웨이보에서는 20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자랑하는데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은
중국은 물론 대만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귀엽고 개성강한 고양이 캐릭터들이
중국 역사속 인물을 연기(?)하고
각 장이 끝날 때는 일상 속 고양이 모습을 <4컷 만화>로 담아내고, 인간 모습까지 보여주어서
재미를 준답니다
인간화 고양이 특징도 엄청 상세해요^^

중국사의 핵심만을 보여주지만 어렵지 않게 역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각 장마다 더해지는
편집자의 말로 정리하고
서프라이즈 같은 부록은 역사의 뒷담같은 부분이라 아들은 이 부분만 먼저 읽더라고요!!!!
(딱 이야기 할 때 흥미거리를 던져주기에 좋은 주제들이예요)

3권은 한나라의 설립과 번영에 관한 이야기예요
항우와 유방의 전쟁부터
너무나 유명한 한무제를 만날 수 있죠

건국 초기에는 늘 불안하고 피바람이 불잖아요
왕권을 세우고~
자신의 세력을 확고히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툼들은 정말 역사의 잔인한 면일텐데요
고양이들로 묘사가 되어서 그런지
모든 것들인 자제 심의가 되어서^^ (game over)

역사의 어두운 일면보다는
조화를 이루고 발전해가는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추어 읽을 수 있기에
아이들과 읽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부자정예군(무제&경제)이 이룬 문경치세 부분은
정말 읽으면서도 웃음이 나거든요

세계사 중 중국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길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

인류의 모습을 과학동화로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3 : 달려라, 호모 에렉투스! -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ㅣ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정재승.차유진 지음, 김현민 그림, 백두성 감수 / 아울북 / 2022년 3월

호미닌의 친척, 고릴라와 호모 에렉투스에 대한 이야기가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3권

아우레 별의 미래를 위해 지구로 시간 여행을 떠난

라세티, 쿠슬미, 빠다 관장과 캔을 통해서

인류의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과학 동화,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3권에서는 보다 진화된 호모 에렉투스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답니다

2권에서 소개되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유인원의 모습에 가깝다면

3권에서 소개되는 호모 에렉투스는 현재 사람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호모'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거 같다고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뇌 용적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루시)보다 배 이상 늘어나고 말이죠

눈동자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신기해했어요

캔의 탐사 일지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는데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루시)의 눈은 까맣기만 했지만

호모 에렉투스는 검은자와 흰자가 보인다는 점

그게 뭐?라고 생각했는데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는 점이 신기하다고 하더라고요

책과 함께 들어있는 '호미닌의 친척들' 브로마이드

이번에는 고릴라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커다란 손으로 가슴을 팡팡 두드리며 위협을 가하는 강력한 인상이었는데

순한 편에, 육식도 거의 하지 않고

뇌 용적만 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거의 흡사(아니 조금 더 크다) 하다는 점에서

학습이 가능하고 똑똑하구나라고 이해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지구에서 분포하는 지역이 너무 한정적이라 놀랐다는 아들!

그래서 멸종 위기종이라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생활툰이 주는 공감

웃소 3 ㅣ 웃소 3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사랑과 애정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노미의 여정

조선 최고 꾼 ㅣ 일공일삼 45
김정민 지음,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주인공, 노미

시대적 배경은 힘들고 어두운 일제 강점기... 1936년 경성이랍니다

네 살 때 염천교 아래에서 발견되어 벅수 누나의 보살핌을 받으며 파란 반도단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미

파란 반도단은 소매치기 일당으로 끊임없이 노미에게도 소매치기가 될 것을 강요하는데요

늘 방패가 되어 주는 벅수 누나

하지만 왜 자신에게 다르게~ 살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노미였죠

하지만 우연한 만남과 상황을 맞이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 노미

어렵고 힘들어도 아무렇게나 막 살지 말고 사람답게 살아야 된다는 고보형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용기를 낼 수 없었다는 벅수 누나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고 노미가 좋은 사람이라는 솔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참고 견딘다는 샌님

노미가 만난 이들로 인해

노미는 더 이상 노미가 아니게 되는데요

얼마나 만남이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어요

아이들은 스펀지라고 하잖아요

누굴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그런 여러 가지 주변 모습을 통해 단단해지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갈 수 있겠지요

노미...

이놈, 저놈 할 때 노미...

평생을 불리는 이름인데 말이죠

이름에 이미 혐오와 멸시와 차별을 담아내고 있잖아요

계속 불릴 이름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으면 안 되는 거라고...

아들도 이름은 부르기 좋고 의미도 좋고 들었을 때 창피하면 안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조선 최고 꾼>에서 노미는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에 큰 의미를 담지 않았어요

그저 순응하는 아니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점차 주변의 기대, 애정, 바램을 느끼며 성장하고 변화되는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된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하잖아요

아이가 성장해가는데 가장 필요한 사랑과 믿음

노미처럼 우리 아이들도 사랑과 믿음으로 기다려준다면

스스로 원하는 길을

그 길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애쓰며 결심한 것을 올곧게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나쁜 이들도 분명 있지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착한 사람이 더욱 많으니까요

그런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