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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별을 코딩하다
코말 싱 지음, 이펙 코나크 그림, 홍지연 옮김 / 을파소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그림책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시켜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기보다는
바로 소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인성동화 직업 동화의 형식도 가지고 있어요
여자는 사회가 만든다는 말이 있지요
최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얼마 전 모 브랜드에서는 '위대한 도전-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여자라고... 안된다는 울타리를 벗어던지라는 메시지가 의의가 있는 거 같아요
저 역시 대학 입시를 볼 때 건축학과에 너무 가고 싶었죠
하지만 부모님은 첫 마디가 "여자가 무슨 건축이야"였답니다
여자라서 안된다는 것!
여자라서 부족하다는 것!
여자라서 할 수 없다는 것은 없는데 말이죠
주인공 아라는 복잡한 것을 해결하는것을 좋아하고
로봇 디디와 함께 별의 개수를 세고 싶어하죠
그래서 여성 엔지니어 4명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요
각각의 여성 엔지니어의 도움으로 4가지 덕목도 배우게 되는데요
특별함은 책 속의 여성 엔지니어가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구글에서 일하고 있다는 거죠
소수의 여성 엔지니어의 등장으로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점이 좋았던 과학동화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