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25 : 파리스의 심판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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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60만 부를 돌파한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저희 집 아이들도 꾸준히 읽고 있는데요


헤라클레스의 영웅담이 몇 권에 걸쳐 쭉 이어져 오다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영웅~~~!!! 들의 각축전!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워낙 트로이 전쟁은 영화로도 많이 나오고

에리스의 사과 이야기는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되기에 유명하잖아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라는 이름은 몰라도

아름다운 여신이라 적혀있던 사과에 대해서는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아들은 왜~~~ 아름다움으로 그렇게 싸우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뻐... 멋있어... 시크해...

다양한 칭찬의 종류가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신화는 신화일 뿐!!!^^

다양한 상상은 읽는 사람의 몫이겠죠



파리스의 선택은 모두 알듯이 아프로디테, 사랑이죠

램프의 요정, 지니도 사랑에 빠지는 것, 죽은 자를 살리는 것, 죽이는 것은 안된다고 했는데 말이죠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이용(?)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나와 파리스를 엮어준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여인과 알콩달콩 잘 살아가는 것이라면 문제가 안될 텐데

이미 결혼한 여자라니...

그것도 한 나라의 왕비를 말이죠!

신들은 똑똑한 거 같으면서도 바보 같다고 또 흥분한 대목이기도 하답니다





책 마지막 신화 talk에서도

서울대 김헌 교수와의 대화에서도 다루어지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파리스의 사과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 궁금해할 부분

이해가 어려운 부분인 파리스의 선택과 아프로디테의 행동 말이죠!


돈과 권력, 부와 명성보다 사랑이 가장 고귀하다!

가장 값지다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랑을 얻는 과정은 바르지 않기에 '전쟁'으로 번진 것이겠지요


트로이는 신들에게 재물을 바치지 않아서...

헤라클레스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계속 위험을 감수하게 되는데요

겨우 멸망의 기로에서 재건의 길로 접어들지만

결국은 왕자 파리스의 선택으로 멸망하죠

무엇보다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는 26권에서 나올 거 같은데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 트로이가 다시 떠오르더라고요!

트로이 전쟁의 기승전결이 있다면 기승에 해당하는 25권!

25권이 기다려지는 이유랍니다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는 다양한 신화 여행을 통해서

명화를 통한 신화 이야기

신화 속 인물 집중 탐구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 만날 수 있답니다

또한 트로이 전쟁은 신들도 편을 나눠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이유를 보면 각자 다양하기에

더 자세한 내용들은 책으로 다시 찾아보게 되고~ 그리스 로마 신화 정주행을 하게 되는 효과를 주네요

책을 덮고 나면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사과!

딸은 모든 여신들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도록

여신들 이름을 하나하나 써놓은 꽃을 하나씩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색종이를 꺼내 꽃을 접어 봤답니다!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자!!!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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