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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 사람들 앞에 홀로 선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강헌구 지음 / 예담 / 2013년 11월
평점 :
제가 가장 자신없어 하는 분야라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
강헌구 교수님은 [가슴 뛰는 삶],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등의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유명하신 분이지요.
지난 20여년간 2000회가 넘는 강연을 해오신 강연의 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전에서 전해주는 생생한 스피치 노하우, 읽기도 전에 기대되더라구요!
![](http://blogfiles.naver.net/20131114_61/dtluv_1384419134640E6CRC_JPEG/P1140879.JPG)
이 책의 1부에서는 사람들 앞에서 홀로 섰을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말하기의 18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직장인, CEO, 전문강사 등이 꼭 알아야 할, 실제 강의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대중앞에 설 일이 종종 있지요.
저 같은 경우에도 100명 대상으로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소수를 대상으로 업무발표를 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요,
워낙 남 앞에 서는 걸 싫어해서 발표준비 부터가 스트레스였어요.
어디서 본 자료였는데, 배우자의 이혼보다 더 큰 스트레스가 바로 대중앞에서의 발표라고 할 만큼,
퍼블릭 스피치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 목차 |
제1부. 무대 위에 홀로 선 그대에게 1. 선제기습: 초반 3분에 대세를 장악한다 수직이륙, 다짜고짜 핵심을 찌른다 특종기사, 처음 보는 획기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싱글 키워드, 하나의 핵심 메시지로 승부한다 2. 집중: 숨 돌릴 틈도 주지 않는다 현장, 물건과 상황을 최대한 활용한다 스토리텔링, 메시지가 살아 숨 쉬게 한다 진지한 연기, 논리보다 감성에 호소한다 반전, 상상의 허를 찔러 충격을 준다 3. 핑퐁: 주고받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질문 또 질문, 쉴 새 없이 핑하고 퐁한다 참여, 청중으로 하여금 손짓하고 소리치며 들썩이게 한다 애드리브, 틈만 있으면 웃음 잽을 날린다 엔터테인먼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4. 대변인: 청중의 가슴으로 말한다 바보 되기, 청중보다 못난 사람이 된다 아부, 가슴 벅찬 자긍심을 심어준다 스며들기, 청중과 한통속이 되어 그들의 말을 대신한다 5. 결행: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그만두게 한다 증거, 스스로 가능성의 모델이 된다 진솔한 고백, 촉촉한 물기로 영혼을 적신다 변화, 청중이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게 한다 수직착륙, 예상치 못한 곳에서 뚝 그친다 제2부. 한 판 승부가 임박해오는 그대에게 6. CEO와 직장인을 위한 토크파워 공식 말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부터 버려라 가설사고, 단어지출예산, 템플릿으로 무장하라 토크파워 9단계 공식으로 승부하라 -1단계, 인트로: 청중의 의자에 접착제를 붙인다 -2단계, 토픽소개: 자신에게 자신감을 준다 -3단계, 핵심 메시지 선언: 청중에게 신념의 마법을 건다 -4단계, 배경 설명: 인연을 말하며 다가선다 -5단계, 메뉴 소개: 길을 보여준다 -6단계, 개별 메뉴 서빙: 감동을 만끽하게 한다 -7단계, 클라이맥스: 결단 촉진제를 투약한다 -8단계, 클로징: 2대1 리드 상황에서 쐐기 골을 추가한다 -9단계, 질의응답: 조금 더 다가선다 전날 밤에서 시작하기 30분 전까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 7가지 7. 백문·백독·백습, 프로 강사의 조건 박수 받는 즐거움, 프로 강사의 비전 결정적인 하나의 키워드로 승부한다 뇌에 지식 가공 장치를 설치한다 먼저 성공을 경험하고 그 다음에 강의를 시작한다 프로다운 근성을 발휘한다 당대 1인자에게 직접 배운다, 그리고 넘어선다 100번을 연습하라, 그리고 1,000번을 초대 받아라 스타 인큐베이터, 프로 강사가 되는 마스터플랜 |
![](http://blogfiles.naver.net/20131114_291/dtluv_1384419135333hNNYi_JPEG/P1140881.JPG)
강헌구 교수는 무엇보다 말을 잘 하려면 강박관념부터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남 앞에서 말할때 떨리지 않은 사람은 드물겠지요.
이 책에 의하면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이 해답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강헌구 교수님도 중요한 강의 전 몇날 몇일을 한 강의만을 준비하고 연습하여 강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은 바로 위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단어지출예산'입니다.
한가지 핵심주제를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의 전체 구성을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누어 각 항목에 들어갈 내용과 템플릿, 시간 구성등을 상세하게 써놓아서
실제로 발표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 책의 컨텐츠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바로 강헌구 교수님께서 비전경영의 달인이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비전을 직접 글로 적고 매일 비전을 적고 비전달성을 위해 매일을 노력해서 결국 비전을 이룬다는 강의 내용이 책 전반에 잘 녹아져 있었어요.
저도 구체적인 저만의 비전을 세우고, 매일 상기해서 10년 뒤 비전실천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