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마음이 복잡한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럴 때 스티커북을 꺼내서 하나하나 붙이다보면 복잡하던 마음이 가라앉고는 합니다. 엄청 어렵지도 않아서 복잡한 마음을 뒤로 하고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
희망사항에 그칠 줄 알았던 주 4일제가 가능한 여덟 가지 근거. 가장 좋은 건 근무일수가 줄어들면 월급도 그만큼 줄어들거라는 걱정과 달리 소득은 줄어들지 않을 거라는 말이었다. 직장인의 희망이 되어준 책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보면 나의 일상은 평화롭다는 것을 느낀다. 한 페이지를 읽는데도 그 안의 내용은 평범하지 않아서 복잡함을 느끼게 한다. 그런 일상을 산다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워서 더 심각함을 느끼게 한다.
나의 취향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을 것이다. 그저 잠시 기분이 좋으려고 산 건 아닌지,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그동안의 소비를 돌아본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지만 사놓고 쓰지도 않는 물건들을 보다보면 내가 이것을 왜 사고자 했는지를 떠올려본다.
사주를 보러 갔을 때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가끔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을 만나면 마음을 너무 주는 경향이 있고 혼자는 너무 외로워서 어떻게든 뿌리 내리기 위해 주변의 무언가 붙들만한 걸 찾아헤매는 내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얼마전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누군가를 믿지 말라는 말은 나에게 잊어서는 안되는 말이었다. 아무것도 모른채 그대로 시간이 더 흘렀다면 지금처럼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지는 못했겠지. 설령 지금보다 상처받았다고 해도 실컷 울다보면 다시 일어섰을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서도 다시 다른 누군가를 향하는 건 우리들의 공통적인 모습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