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의 모습을 끌어올린다. 내가 혹은 누군가 때로 가려놓은 마음들. 스스로도 찾기 힘들도록.
제목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은 이해로 변하고, 나는 처음 만난 인물의 인생이라는 여정에 이끌렸다.
소용돌이 치는 마음들은 스치며 적당한 거리로 머물렀다가 날카롭게 파고들기를 반복한다. 눈앞의 것을 보기에 급급하여 좁은 면을 보다가 거리를 가늠하지 못한 인간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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