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파티 : 파티원 구함
노에미 볼라 지음, 송섬별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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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즐거운 날도
할 일을 다 하고 개운한 날도
예상치 못한 일로 힘든 날도
평소에는 즐겁던 일이 갑자기 지루할 때도
그냥 너무너무 심심한 순간까지도

나 자신과 함께 해야할 그 많은 시간을
다시 되짚어 보게 되네요

그 어떤 날에도 늘 함께 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때로는 인간관계를 최소화시키는 편이다. 워낙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기에. 하지만 타인을 완전히 놓진 못하고 가끔은 상처 받으며 오래 함께 하고 싶은 이가 떠날까봐 겁을 먹는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아주 가까운 사이의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그런 이들이 있는 이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친구들의 경우에는 그런 이가 생기면 친구보다는 우선시 하니까. 이래저래 소외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해야하는 건 내 자신이다. 그러니 그 시간을 최고로 만들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날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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