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에 따라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하는 길두툼했다가도 얇아지며 우리가 밟는 길의 울퉁불퉁함을 닮은 빨갛고 노란 사과의 길여기까지 오기가 너무 힘들었을 이에게당신의 시간들을 여기 고스란히 담아 건넵니다예쁜 색만큼이나달콤한 향만큼이나고르고 즐거운 길이기를 바라지만온기를 느꼈던 것보다더 깊이 새겨진 추위가기억에 아직 머무르는 길 위를 지나는 중인가 봅니다그래도 힘껏 버티다 보면어느 순간 깜짝 놀랄 일이눈앞에 다가올 거라는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