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CULTURA 2025.11 - Vol.137, 굿즈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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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기억에 남겨야 할 문화 속에서

감상평 :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한 방식은 다양하다. 그래서 예술은 늘 새롭고 알쏭달쏭한 면이 있다. 작가의 내면에 온전히 닿을 수 없는 벽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듯한 아는 척도 할 수 없는 영역. 루이즈 부르주아의 이야기는 한 사람으로는 가깝게 느껴지면서도 예술가로는 멀리만 느껴지는 인물이었다.
그 외에도 좋은 취지의 전시와 향수를 불러오는 전시에 대한 소개로 좀 더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굿즈 파트에서는 다양한 사람의 시선을 담았다.
하늘 아래 같은 굿즈는 없는 것처럼 사고, 만들고, 파는 사람들.
전과 달리 많이 확장된 굿즈의 세계와 취향이 안겨주는 행복에 대하여 꽉 눌러담았다.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화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변화가 좋을 거라 믿고 기대하게 된다.

현실이든 허구든 우리의 낭만을 지켜주는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가득 담긴 쿨투라 11월호. 나의 낭만을 지켜줄 다음 굿즈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떤 허구의 세상이 나를 울리고 웃길까? 설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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