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넷플릭스 인사이드>완독일 : 25.09.27한줄평 : 성공한 기업이 돌아가는 방식을 해부하다감상평 : 겉으로 보여지는 넷플릭스의 성과 대신 내부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넷플릭스 인사이드>. 이 기업이 콘텐츠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이유.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넷플릭스가 움직이는 방식, 그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실제 회사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되는 부분도 있었다. 사실 넷플릭스가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건 상상 그 이상인 업계 최고 대우가 크게 뒷받침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넷플릭스가 중요시하는 9가지 원동력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준 제일 첫번째 요건. 그렇다면 업계 최고 대우가 아니어도 과연 그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사실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다. 사람들은 회사를 위해 움직이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움직인다. 아무리 회사가 요청한다고 한들 자신의 성장만을 보고 움직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아무런 보상도 없이.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의 설계와 대우는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누구나 원할 보상을 쥐어주지만 늘 긴장감을 안고 성과를 내야 하는 삶. 장단점이 확실한데 아마 대부분의 이들에게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적게 주고 많은 성과를 뽑아내고자 하니까.읽고 있으면 운영 방식이 참 흥미롭다. 정말 이렇게만 돌아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다. 물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사실 기업이 원하는 운영 방식으로 사람들을 끌고 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해고가 자유롭지 못한 편이라 파격조건에 앞서 이 정도의 대우를 해줄만한 인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우리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형하여 적용해보는 시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성공 여부를 떠나 유의미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다른 업무를 하지만 온전한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거대한 물결이 되는 날까지. #넷플릭스인사이드 #서보경 #세종서적 #서평단 #북클럽 #서포터즈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넷플릭스 #콘텐츠기업 #업계최고 #조직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