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인생은 호르몬>완독일 : 25.09.14한줄평 : 호르몬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삶의 시작감상평 : 눈에 보이는 것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활용하기까지 어려운 법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펼쳐든 책이었다. 롤러코스터보다는 좀 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근데 좀처럼 그게 쉽지가 않다. 직장에 있으면 왜 모든 것이 이리 짜증이 나고 내 자신이 공격당하는 기분인지 모르겠다. 여전히 무언가 잘못되었는데 어디부터 짚어나가야 할 지 몰랐다.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작지만 무수히 많은 바늘이 날 찔러댔다. 이러다가는 또다시 뻗어버릴 것이다.그래서 어떤 식으로 행동하면 내게 필요한 호르몬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제시한다. 나는 특별한 행동이 있는 걸까 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다만 그 행동들이 그런 호르몬을 불러온다는 걸 인지하고 나면 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그런 걸 몰랐으니 늘 기분이 오락가락했던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해오던 행동 중에는 반성이 필요한 부분도 많다는 걸 느낀다. 원래도 좋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호르몬과 연결지어 보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좀 더 재밌게 접근하려면 친구들을 호르몬별로 구분해보라는 제안도 담겨 있다. 그걸 보고 나니 궁금해진다. 그리고 오늘의 나, 그리고 대부분의 나는 어떤 호르몬으로 볼 수 있을까? 호르몬으로 분류하면 나의 장단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자소서에 써도 흥미로운 문장이 탄생할 것 같다. 흥미로운 호르몬의 세계에 우리는 이제 발을 디뎠다. 그 다음은 오늘은 어떤 칵테일을 마실지 정하기만 하면 된다.#인생은호르몬 #윌북 #신경전달물질 #책추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단 #독서단 #북클럽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