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호시즈키 와타루 지음, 최수영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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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8.19

한줄평 : 모든 것을 짜놓은 마지막의 마지막

마음에 남은 문장 : 우리는 추위에 서로 몸을 맞댄 들새들처럼
괴로움과 허무함과 절망을 공유했습니다

줄거리 : 갑자기 사라진 인기 작가. 그리고 시작되는 게임.
제 시체를 찾아주세요. 충격적인 진실들로 끝까지 달려나가는 수수께끼의 향연.

감상평 : 작지만 확실한 온기가 존재했던 시기를 순식간에 잃어버린 이후의 삶. 그래서인가 전반적으로 쓸쓸함이 묵직하게 깔려 있는 글이다. 그런 느낌과는 반대로 글만은 술술 읽히는 것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충격적인 진실 때문인 건 아닐까 싶다.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글.

캐릭터가 확실한 등장인물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딘가 엇나간 듯한 모습들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짧았던 행복만큼이나 비교되는 남은 이야기들에 마음이 아프다. 그들이 다시 만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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