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8.08펼치기 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그 네 번째 이야기!한줄평 : 안심하고 펼칠 수 있는 이야기마음에 남은 문장 : 지금 시대에 맞는 싸움의 방식을 찾아야지줄거리 : 바닷가 마을의 편의점. 아름다운 마을의 광경만큼이나 따스한 인물들이 모이는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감상평 : 책의 제목만으로도 빙긋 웃음이 나온다. 코끝이 찡해지는 온기가 전해진다. 글을 읽으면서 상상해보는 모지항의 편의점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 아주 달콤한 과일을 한 입 가득 문 것 같은 기분 좋음이 내내 따라온다.흐린 날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곳.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 나가는 따스함이 그 무엇보다 빛난다. 누구나 갈 수 있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푸른빛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함께 하고 싶어진다.언제나 애정 넘치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으로 떠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