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포 투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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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프리뷰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완독일 : 25.06.24

한줄평 :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기억과 감정이 남는 이야기

마음에 남은 문장 : 하지만 의견을 내놓는 일을 하며 월급을 받고 그 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조금 짜증나는 상대가 되어버린다.

줄거리 : 매주 토요일 카네기 홀에서 시간을 보내는 부부. 클래식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그래야한다는 남편의 생각에 계속 공연을 보러 다닌다. 그런데 공연이 아닌 다른 일이 자꾸만 남편의 시선을 잡아끈다.

감상평 : 특징이 확실한 캐릭터들과 일상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을 담았다. 삶이란 것은 참으로 알 수 없어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이루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만의 포인트에 집착하며 전혀 다른 생각에 빠진 사람도 있다는 것. 그런 흥미로운 순간을 담았다.

누군가에게는 어느 날이 상흔처럼 오래도록 남는가 하면, 또 다른 이에게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 그게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일지언정.

그리고 사람은 애초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볼 수 없다. 그래서 상대가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애초에 알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아무리 이상하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해도 말이다. 그 사람의 모든 상황을 우린 알지 못하니까. 앞서갈 필요도 그리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도 없다는 것을. 그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며 집중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각을 느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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