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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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5.04

한줄평 : 시간이 보여주는 꿈의 세상들

마음에 남은 문장 : 말로 튀어나오는 것은 모조리 그 순간에만 해당되고, 눈길에는 제각기 한 가지 의미만이 있을 뿐이고, 감촉에는 저마다 과거도 미래도 없으며, 입맞춤은 모두가 순간의 입맞춤이다

감상평 : 지금과는 다른 시간이 존재하는 여러 세상. 느리게 흘러가고 거꾸로 흘러가며 영원히 흐르기도 하는 세계를 상상해본다. 짧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가진 세상들을 보며 꿈을 꾼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에 이런 시간의 세상이라면 살아보고 싶다하는 곳은 없지만 가끔은 그리운 얼굴들을 보고 올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정말로 다양한 시간이 흐르는 세계가 있으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시간이 이런 식으로 흐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게 당연하지 않은 거라면 어떨까? 현재는 시간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없어도 언젠가는 그럴 수 있게 되는 마법같은 날이 올까? 그렇다면 아주 즐거운 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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