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독일 : 25.04.20

한줄평 :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만끽하는 시간

마음에 남은 문장 : 내가 아무리 여행을 사랑한다고 해도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떠날 용기는 생기지 않았다

감상평 : 언제 어떤 계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이 나라에 가보고 싶은 마음만 내 안에 고스란히 남아 떠돌았다. 조지아라는 나라를 알게 된 순간부터 매료되었고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여행에서 담게 되는 모든 것들은 소중하다. 방송용 카메라같은 좋은 장비에 고스란히 여행기를 담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 대신 최대한 많이 찍고 눈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그때의 감정과 겪은 일들을 적어 내리며.

조지아의 곳곳이 담긴 책을 보며 가본 적도 없는 그리움이 차오른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 풍경, 사람들. 그 다채로움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고단함과 곤혹스러운 일도 담긴 낯선 곳에서 온기를 느낀다. 여행지가 품은 역사와 전해져오는 신비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특색 있는 가게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받는 곳. 언젠가 조지아로 향할 날만을 꿈꿔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