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4.20한줄평 :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만끽하는 시간마음에 남은 문장 : 내가 아무리 여행을 사랑한다고 해도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떠날 용기는 생기지 않았다감상평 : 언제 어떤 계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이 나라에 가보고 싶은 마음만 내 안에 고스란히 남아 떠돌았다. 조지아라는 나라를 알게 된 순간부터 매료되었고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여행에서 담게 되는 모든 것들은 소중하다. 방송용 카메라같은 좋은 장비에 고스란히 여행기를 담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 대신 최대한 많이 찍고 눈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그때의 감정과 겪은 일들을 적어 내리며. 조지아의 곳곳이 담긴 책을 보며 가본 적도 없는 그리움이 차오른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 풍경, 사람들. 그 다채로움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고단함과 곤혹스러운 일도 담긴 낯선 곳에서 온기를 느낀다. 여행지가 품은 역사와 전해져오는 신비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특색 있는 가게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받는 곳. 언젠가 조지아로 향할 날만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