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1.25한줄평 : 꿈꾸고 살아간다마음에 남는 문장 : 난 이게 뭔지 알지감상평 : 산다는 것이 외딴 섬에서 다른 외딴 섬으로 넘어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누군가 잠시 찾아왔지만 그저 아주 조금 머물다갔을 뿐. 곁에 있던 흔적은 물결 한번에 지워지고 정신 차리면 여전히 홀로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삶이라는 바다 안에서 걷고 또 걷는다. 가끔은 조급한 마음에 뛰기도 한다. 길을 잃기도 한다. 여러 갈림길을 사이에 두고 고민도 해본다. 가시밭길을 만나고 길이 끝나는 절벽을 마주하기도 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발견하기도 한다.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지만, 계속 걷는다. 그 모습이 닮아서 아프지만 그래도 그렇게 알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