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법정 이야기
정현숙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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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4.12.8

읽으면서 느낀 감정 : 안타까움, 씁쓸함, 다행스러움 등

감상평 : 이혼이 조금은 익숙해진 시대. 주변에서도 이혼 사례를 볼 수 있다. 다만 아직도 좋지 않게 보는 시각은 잔존해있는 것 같다.

각자의 이유를 안고 함께 행복을 향하던 이들의 헤어짐. 그 과정이 결코 아름답지 않을뿐더러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는 건 부지기수다.

다양하면서도 어딘가 비슷한 사람들의 이혼 주례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인생에 있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자꾸만 과거를 곱씹으며 자책도 할 것이다. 그 마음이 짐작이 가서 슬프고 안쓰러운 감정이 앞섰다. 가끔은 답답하기도 했다.

가능하다면 마지막 헤어짐 대신 그들이 서로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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