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선물 가게 꿀잠 선물 가게
박초은 지음,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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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몽글몽글 피어오를 것 같은 가게의 모습.
눈 밑에 피로를 가득 머금은 채로 잠들지 못한 당신을 위한 힐링. 당장이라도 달려가 찾고 싶은 꿀잠 선물 가게. 나의 불면에는 어떤 물건을 추천해줄까? 기대감이 든다.

신비로운 달빛을 머금은 오슬로가 직접 만든 꿀잠 아이템들. 그중에서도 실수를 잊게 해주는 빗자루 이불이 좀 탐났다. 직장인이라면, 아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잊고 싶은 기억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니까.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겠지만 말이다.

노곤하게 퍼지는 잠의 기운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바라며. 어지러운 마음은 내주고 꿀잠을 선물받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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