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천 미터의 도시. 얼마나 깊은 곳인가.그곳에서의 실험이 인류의 구원이 될 것인가. 장기간의 실험은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많은 사람이 보상을 보고 몰려들었고 이제는 다른 선택을 하려고 한다.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려는 이유가 궁금해져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는 책. 내가 등장인물이었다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도 확실하다면 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